군포시는 지난 20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 해 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평생학습 네트워크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비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 학습 동아리, 학습자, 지역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습자들이 성과를 나누며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평생교육 진흥 유공자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등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2부에서는 평생교육 기관(단체) 우수사례 발표와 다양한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으며, 2026년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6년 평생학습에 바란다’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송부동주민자치회,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본부, 두드림공동체(동살풀이놀이)가 참여했으며,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회, 한마음 플루트 연주 여행, 군포시장애인자립센터,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다채로운 평생학습 활동 성과(공연)를 선보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생학
군포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대야동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지도자 군포시연합회 임․회원 30여 명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며 “비록 우리 시는 농업이 중심 산업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모든 노력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논의하며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예산 편성 ▲농업전문지도사 배치 등 농업 전문 인력 확충 ▲고라니·들개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 대책 마련 ▲양봉업자의 지원 신청 요건 개선 ▲폭설 대비 제설 지원 재도입과 같은 건의가 제기됐다. 군포시는 이번 이동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해 개선 가능 여부를…
군포문화재단은 임직원들이 지난 11월 7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끝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세 차례에 걸쳐 헌혈운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2월 ▲7월 ▲11월, 총 세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폭설, 한파,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매회 헌혈 차량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 버스 전용 주차장에 유치해 참여 편의를 높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곡체육시설 수영장을 이용하는 어린이 12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환자 발견 시 초기 조치 ▲올바른 가슴압박 방법 등 기본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으며, 처음 CPR을 접한 아이들은 다소 서툴렀지만 자세와 압박 위치를 익히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경험이 있는 아이들도 반복 학습이 부족해 기본 자세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어, 조기·반복 교육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어린 시절부터 심폐소생술을 꾸준히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봉사자 대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2는 21일 군포시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세 번째 시민 간담회 ‘봉사자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찻자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금자봉이(1만 5000시간 이상 봉사자) 3명과 은자봉이(1만 시간 이상 봉사자) 6명을 비롯해 지역 행사에서 질서 유지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해병대전우회와 택시조합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포시의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 자원봉사자 활동 평가 및 대우 개선 방향, 봉사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결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의 다도 시연과 함께 전통 차를 즐기며 봉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미 대표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시 행사에 시간과 노력을 자발적으로 투자하는 봉사자들에 대한 대우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오늘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세대학교는 군포도시농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군포시와 함께 운영한 ‘2025년 군포시민농부학교’ 수료식을 22일 본관 2층 예루살렘홀에서 개최했다. 군포시민농부학교는 도시농업 입문자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농업 이론 및 실습을 제공해 텃밭을 통한 가족 정서 함양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과정에는 135명이 지원해 75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성인 2개 반과 어린이반 등 3개 학급으로 나뉘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20회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은 강진옥, 이동열, 이은령, 황병대, 한정호, 박공희 교수진이 맡았으며, 그 결과 성인반 강명숙 외 37명, 어린이반 김강현 외 16명 등 총 55명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강명숙, 김현지, 유대현, 이영일, 임종흔 씨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군포시 관계자는 “작물 재배 기초부터 친환경 퇴비 제작, 친환경 농법, 치유농업을 접목한 입문 과정으로, 단순한 생산보다 건강한 텃밭 조성과 자연 친화적 수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세대학교는 안정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약 1,500평 규모의 실습장을 조성하고 토지 형질변경, 성토, 관수 시설 개선 등을…
군포시는 최근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GS파워와의 요금 인하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두 차례에 걸쳐 ‘난방비 인하 간담회’를 열고 열요금 산정의 투명성, 인하 필요성,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본 지역의 아파트들은 준공 30년이 넘은 곳이 많아 노후 배관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겨울철 난방비 상승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크게 가중시키고 있다. 군포시는 재정비사업과 병행해 열에너지 공급기관의 요금 조정을 통해 시민의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GS파워는 2022년 한 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총 34.55%의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민간기업의 요금 현실화 조치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는 지나치게 큰 인상 폭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더욱이 2021년 국제유가 급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30.6% 오르며 요금 인상이 이뤄졌지만, 이후 2025년 국제유가가 약 60% 하락했음에도 난방요금이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군포시는 지속적으로 인하 필요
한세대학교는 19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착한이웃 성과보고 및 감사문화 페스티벌’에서 사회봉사센터 안녕봉사단이 군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와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주최했다. 안녕봉사단은 한세대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3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봉사 동아리로,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착한이웃 사업 및 재가복지 사업과 연계해 군포 관내 독거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말벗 활동, 가사 지원 등 다양한 돌봄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3년 발족 이후 330명의 학생 봉사단원이 참여해 총 532시간의 활동을 수행했으며, 노인복지관과 연계된 자원봉사 기관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해 군포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장 등 관계자와 후원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착한이웃 사업 성과보고, 감사영상 상영, 우수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헌신이 지역을 밝히는 희망의 씨
군포시의회가 박상현 의원과 신금자 의원 간의 공개적 충돌로 깊은 갈등 국면에 빠졌다. 19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두 의원은 연이어 신상발언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주고받았다. 박상현 의원(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더불어민주당이 군포시의회 명의로 배포한 보도자료가 법원 판결문을 왜곡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다수당이 의회 이름을 빌려 정치적 입장을 강요하고 있다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수원지방법원 판결문에 “의사진행 방해로 단정하기 어렵다”와 “원고의 주장은 이유 있다”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며 “민주당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의회 공식입장이라는 이름으로 배포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신금자 의원은 같은 본회의에서 곧바로 반박 발언을 통해 박 의원의 주장이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신 의원은 “2024년 4월 25일 본회의에서 제5분 발언을 방해한 주체는 박상현 의원이며, 이로 인해 의회가 공식 의결한 징계가 내려졌다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당시 본회의 발언은 시민 제보와 중앙 언론 보도로 제기된 시장 비위 의혹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경기남부경찰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재단은 19일 대표이사실에서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과 청소년·청년의 성장 연계 및 참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조남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다양한 활동과 참여 기회를 경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청소년·청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 및 공간 공유, 정기 협의를 통한 협력 등 다양한 연계형 지원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이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단계적 성장 연계와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