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14일 오후 자택 아파트 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아파트 안 골프연습장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김 시장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오후 4시 31분쯤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시장은 안양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와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호흡과 맥박은 정상을 찾았지만 의식 회복 여부는 미확인 된 상태다. 의왕시 관계자는 “김 시장이 병원에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건강 상태와 향후 일정 등은 추후 확인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과거 협심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쾌유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올해 창단한 군포시 바둑팀이 ‘2025 KBF 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서 8승 3패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KBF 바둑리그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주요 단체리그로 팀 전략·판 배치·대국 운영 등 종합적인 전력 관리가 요구되는 대회이다. 군포시 바둑팀은 창단 첫해임에도 꾸준한 경기력과 안정적인 팀 운영을 기반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플레이오프는 지난 12일 오후 6시 K바둑TV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12월 17~19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군포시 바둑팀은 문영근 부단장, 임병만 감독 외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는 창단 이후 훈련 인프라 지원, 선수단 관리체계 마련 등 팀 기반 조성에 집중해 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창단 첫해부터 정규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단의 집중력과 준비된 운영체계가 만든 결과”라며 “포스트 시즌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RISE 사업단 주관으로 ‘지역 시니어 웰니스 증진 사업’ 1차 연도 성과발표회를 11일 본관 2층 예루살렘 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프로그램을 지도 중인 한세대 하숙례 교수, 조재혁 교수, 이현주 교수, 류기욱 교수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구경용 이롬 해밀리PFV 대표, 손원표 헬스케어산학협회 사무총장, 김은정 군포시노인복지관 팀장, 강수미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팀장, 스포츠 헬스케어 학생 강사 이준석 외 24명, 군포·성남 지역 노인복지관 회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 시니어 웰니스 증진 사업’은 경기도 서부 연합대학 RISE 사업본부가 추진하는 핵심 과제로, ‘지역사회에 날개를’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퍼스널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주민의 신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스포츠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학·지자체·복지관·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한세대학교와 시니어클럽이 협력해 심리진단 앱 개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포시와 성남시(지역), ㈜이롬홀딩스와 사랑의병원(산업), 한세대학
군포시는 11일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위원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6개월간 협력해 아동의 시각에서 권리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아동권리 동화 ‘사라진 불꽃’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화 제작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진행된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특히 주제 선정부터 줄거리 구성, 캐릭터 설정 등 제작 전 과정에 아동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화책 ‘사라진 불꽃’은 아동의 4대 권리를 각각의 불꽃으로 상징화하고, 사라진 불꽃(권리)을 찾기 위한 주인공 연화의 여정을 그렸다. 시는 이 책이 아동권리를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최근 활동보고회를 열고 완성된 동화책을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전달했다. 보고회에서는 동화에 담긴 아동 의견과 제작 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제4기 군포시아동참여위원회는 2024년에 구성돼 2년간 정책 제안부터 사업 참여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쳐 왔다. 시는 아동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구조를 강화해 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이 직접
군포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해 경기아트센터와 문화예술 교류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의 공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대표공연장인 군포문화예술회관과 경기아트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공연문화프로그램 교류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는 공사 본사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공기업으로서 시민 안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감대 속에서 협약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안전관리 기술지원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 협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등 안전 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펼치며 온정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김장에 사용된 모든 재료는 직접 농사지은 국산 채소를 십시일반 모아 준비한 것으로, 총 150㎏의 김치가 완성돼 남양주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남양주시지회에 전달됐다. 참전유공자회 남양주시지회 신원식 회장은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 마련된 김치는 회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알리는 것이 우리 구리남양주지부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의회가 지역의 착한업소를 챙기기 위한 회기 중 식사 응원을 이번에도 실천했다. 현재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026년도 군포시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군포시의원들은 9일 점심에 산본로데오거리 내 착한가격업소인 현주식당을 찾았다. 2024년 6월(제274회 정례회), 2025년 4월(제281회 임시회)에 이어 3번째로 시행된 착한업소 응원 소비다. 이길호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10월 말 기준으로 군포지역 착한가격업소는 40곳인데, 잘 모르는 시민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물가안정과 시민 외식비 절감 등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가 많이 알려지길 희망하는 마음에 회기 중 식사 응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11일 점심, 회기 내 간식 구매 등 이번 정례회 기간 내 총 3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귀근 의장은 “의원들이 수시로 시민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권유하지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제도와 현황이 다시 주목받고, 더 많은 사람이 착한가격업소들을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의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는 지
한세대학교는 입학관리본부 주관으로 2026학년도 편입학 모집요강을 확정하고 총 155명의 편입생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8일부터 12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편입학 모집은 전형유형 및 모집단위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예술학부 내 모집단위 간 복수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은 신학과 8명을 비롯해 인문사회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8명, 경영학전공 16명, 관광경영학전공 11명, 경찰행정학전공 6명, 사회복지학전공 4명, 영어전공 3명, 중국어전공 9명 등이다. 또 IT학부에서는 컴퓨터공학전공 4명, 융합보안전공 9명을 모집하며, 간호학과는 12명을 선발한다. 예술학부는 음악전공(피아노 7명, 성악 6명, 관현악 7명, 아트앤미디어작곡 1명)과 공연예술전공 5명을 모집하며, 디자인학부는 시각정보디자인전공 14명, 실내건축디자인전공 8명, 섬유패션디자인전공 17명 등을 포함해 총 4개 학부 16개 학과(전공)에서 155명을 선발한다. 한세대학교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3.5%를 기록하며 경기·인천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 전국 14위에 올랐다. 대학은 학생지원 혁신…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연말 기획공연 “소향×민우혁 콘서트 <Romantic Winter>”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소향과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 민우혁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게끔 기획됐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두 아티스트의 깊이 있는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소향과 민우혁의 솔로곡은 물론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오르는 듀엣 무대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행복함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소향과 민우혁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올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8세 이상 관람가이며, 군포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문화회원) 15%, 군포시민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