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콘텐츠로 관심이 쏠린 ‘2025 웰니버스 인천’이 궂은 날씨에도 1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연을 담은 ‘가을콘서트’와 요가, 필라테스 등과 맞물려 건강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관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을지대학교 등이 후원했다. 웰니버스 인천은 요가와 필라테스가 여성층을 강조하는 인식이 무색할 만큼 부모님과 따라나선 유아에서부터 어린이,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 개회식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연수구을)이 무대에 설치된 대북을 울리며 서막을 열었다. 정 의원은 축사에서 “전날만 해도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행사일에 딱 맞춰 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여당의 공세가 가열되면서 안팎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문제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당의 압박, 10·15 부동산 대책, 민중기 특검 등 대여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면회가 여당에 반격의 빌미를 주고 중도층 민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소장파인 김재섭 의원은 19일 당 의원 온라인 대화방에서 장 대표의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부동산, 관세, 안보 무능 등으로 이재명 정부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며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해명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은 SNS에 “장동혁이 (윤 전 대통령) 면회갔다 오니, 정청래·조국·박지원 등이 벌떼처럼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부동산, 김현지, 민중기 등으로 간만에 여야 공수 교대가 이뤄지는데 이렇게 먹잇감을 던져주는 것은 해당(害黨) 행위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특히 친한(친 한동훈)계 정성국 의원은 전날 SNS를 통해 “당 대표께서 국민의힘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데 대해 책임을 지셔야 한다. 그만하시죠”라고 직격했다. 여당의 공세는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과 함께 좌파정권을 무너뜨리자’는 것은 대선 불복을 넘어선 제2의 내란 선동”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장 대표의 윤석열 면회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 극우의 망동과 다를 바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도 SNS에 “윤석열 면회는 헌법에 대한 조롱이고, 민주주의 대한 도전이다. 치 떨리는 내란의 밤을 기억하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러니 ‘국민의적’ 같은 위헌정당 국힘을 해체시키자고 국민들이 두 주먹 불끈 쥐는 거다. ‘윤어게인들’ 참 끔찍한 정신세계다”고 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는 면회 후 ‘윤 전 대통령이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있었다’,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했다”며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무속과 사이비를 뒤섞은 채 성경을 입에 올리는 기이한 정치 행태에 국민은 할 말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윤석열이 구원자인 양 추종하며 구치소를 ‘성지순례’하듯 찾은 장 대표의 행태는, 극우 정치가 민주주의를 조롱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해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을 건의하는 등 사업 진전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가운데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10만 서명 캠페인, 군 공항 이전 촉구 집회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 시민협의회는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에서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피해와 지역발전, 주민 복지를 위해 군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같은 달 11일 세류동 소재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군 소음 및 고도제한 피해 지역 인근 주민들이 참여해 범정부 TF 구성, 과도한 고도제한 완화, 소음피해 보상 현실화를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군 공항 이전이 지역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과제다. 범정부 TF가 구성돼야 부처와 지자체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다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지난 16일 시민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시민협의회에 따르면 해당 집회는 2017년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지자체 간 의견 차이 등으로 수년간 답보 상태인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가 나서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이전 사업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가 범정부 TF를 신속히 구성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국정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총 123개 국정과제 중 국방부 주관 과제 중 하나인 '민군 상생을 위한 국방 규제 완화 및 군 점유부지 이전 추진'이 명시됐다. 이에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지방 현안을 넘어 국가 의제로 격상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기대를 모았다. 또 지난 6월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정과제 대응 TF’를 발족했고, 이어 7월에는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경기도·수원시·화성시가 함께하는 ‘군 공항 이전 TF’ 확대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당시 이 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TF를 수원·대구가 포함된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로 확대해 구성하도록 건의하자"며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전향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10월 19일(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 IM HERO TOUR 2025 첫 콘서트인 인천 공연은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다음 콘서트는 대구 엑스코에서 11월 7일(금) ~ 11월 9일(일) 까지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임영웅이 10월 17일(금)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첫째날 콘서트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10월 17일(금) 오후 6시 / 10월 18일(토) 오후 5시 / 10월 19일(일) 오후 5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상국립대학교 댄스동아리 '토네이도'가 10월 17일(금)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콘서트 현장에서 준비한 플래시몹 '얼씨구(ULSSIGU)' 댄스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플래시몹은 경상국립대학교 댄스동아리 '토네이도' 학생 13명과 팬클럽이 준비한 행사로 다음 플래시몹 행사는 2026년 1월 2일 대전 공연 첫째날 한빛타워에서 진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10월 16일(목) 오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 잠실 애비뉴엘에서 진행된 쇼메(Chaumet) 메종의 '비 드 쇼메 (Bee de Chaumet)' 컬렉션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비 드 쇼메 (Bee de Chaumet)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는 그룹 라이즈(RIIZE) 성찬, 앤톤과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손태진, 김용빈, 박지현이 10월 16일(목)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임영웅이 10월 19일(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 IM HERO TOUR 2025 첫 콘서트인 인천 공연은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다음 콘서트는 대구 엑스코에서 11월 7일(금) ~ 11월 9일(일) 까지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경기도 국정감사 막이 올랐다. 이번 경기도 국감에서 당초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주요 증인들이 최종적으로 명단에 제외되면서 조용한 국감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국감을 치르는 만큼 김 지사의 대응 능력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국감은 오는 20일 국토교통위원회(1반), 21일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연일 치러질 예정이다.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14명이 실시한다. 경기지역 의원으로는 한준호(고양을)·손명수(용인을)·안태준(광주을)·염태영(수원무)·윤종군(안성) 의원 등 민주당 5명(질의순)과 김은혜(성남분당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있다. 국토위1반은 주요 현안인 노후신도시 정비,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활용, 경기지역화폐, 경기국제공항, 철도 및 3기 신도시, 일산대교 무료화 등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당초 국토위1반은 쟁점이었던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택시요금 정산 수수료 결제와 관련해 질의할 계획이어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됐다. 그러나 여야
지방자치단체별로 다회용기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 내 시군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일회용 컵 사용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환경운동연합과 11개 기후·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26개 시군청의 일회용 컵 반입·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했다. 다만 수원시·고양시·파주시·하남시·포천시 등 5개 곳은 지자체 내부 사정으로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모니터링 결과 반입된 음료 컵 중 일회용 컵 사용 비율이 평균 92.07%로 시군청사의 직원 10명 중 9명꼴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자체의 일회용 컵 반입률은 평균 33.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의정부시·여주시·연천군은 일회용 컵 사용률이 100%였으며 용인시(수지구청)·시흥시·양평군·가평군은 사용률이 67~79%대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조례 등 자치법규 제정이 이뤄지지 않은 지자체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31개 시군 중 수원시·용인시·김포시·여주시·구리시 등 5곳은 일회용품 저감 관련 자치법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례가 제정된 지자체 중에서도 화성시·동두천시·오산시 등 3곳만 청사
수원교육지원청이 내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학생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능실종합사회복지관 2층 시청각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학교 관계자 이해도 고취를 위한 위원연수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사업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닌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권리를 존중하며,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교육 체제를 실현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존 사업 경험이 있는 위원들이 참여해 현장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신규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방법 등을 논의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꼼꼼한 실행 계획과 세밀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군이 강원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해당 북한군을 식별해 추적·감시한 뒤,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귀순 여부와 남하 과정 및 계기 등은 관계 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동기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택견 종목 정상을 탈환했다. 도는 19일 부산보건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택견 종목 마지막 날 종목점수 743점(금 3·은 2·동 1)을 얻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위는 경남(438.75점), 3위는 충북(390점)이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택견이 정식 종목으로 전환됐던 2022년 제103회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도는 이날 걸린 8개 금메달 중 3개를 쓸어 담았다. 남자 18세 이하부 도·개·걸급(67㎏급)에서는 노현도(경기도택견회)가 생애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수인(용인대)은 남일부 모급(+83㎏급) 결승에서 김성민(남원클럽)을 2-0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여일부 윷·모급(+57㎏급) 결승에서는 박서진(용인대)이 김민지(서울시택견회)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도·개급(63㎏급)에서 4연패에 도전했던 김영찬(용인대)은 결승에서 박솔뫼(청주클럽)에게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또, 이담규(여주택견스포츠클럽)는 남일부 윷급(83㎏급) 결승에서 박진영(광주시체육회)에게 0-2로 졌다.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년 만에 태권도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9일 부산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종목 마지막 날 1853점(금 10·은 9·동 3)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2위는 부산시(1710점), 3위는 서울시(1706점)다. 도가 전국체전 태권도에서 종목우승을 거둔 것은 2018년 제99회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도 태권도는 금메달 10개를 수확했다. 남자대학부 87㎏급에서는 김우진(경희대)이 패권을 안았고, 여대부 73㎏급에서는 오승주(경희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부 68㎏급 결승에서는 진호준(수원시청)이 대구의 이기범(한국가스공사)을 2-0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남일부 80㎏급 에서는 최보성(성남시청)이 박현서(진천군청)를 상대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이날 열린 남일부 품새에서는 오민혁(경희대)이 16.160점을 받아 장운태(나사렛대·16.040점), 유현우(용인대·15.860;점)를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 도 태권도 선수단을 이끈 이영두 총감독(경기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매번 2등만 하다가 7년 만에 우승을 하니 감정이 올라온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종합 1위로 뛰어 올랐다. 도는 19일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회 3일째 오후 6시 기준 종합점수 1만 4141점(금 68·은 51·동 79)를 얻어 순위 테이블 가장 높은 곳으로 도약했다. 2위는 '라이벌' 서울시(1만 3395점), 3위는 '개최지' 부산시(1만 287점)다. 도는 이날 1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태권도, 택견 종목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도가 태권도에서 종목우승을 거둔 것은 2018년 제99회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택견에서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는 이날 금메달 23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부산보건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택견 남일부 모급(+83㎏급) 결승에서는 함수인(용인대)이 김성민(남원클럽)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여일부 윷·모급(+57㎏급) 박서진(용인대), 남자 18세 이하부 도·개·걸급(67㎏급) 노현도(경기도택견회)는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 철인3종 남자 18세 이하부 스프린트코스에서는 강우현, 권용진(이상 경기체고), 석영준(가평 설악고)으로 팀을 결성한 경기선발이 2시간55분23초를 마크
군포시가 군포시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시민에게 영예를 안겼다. 19일 군포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시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시민 4명을 ‘제31회 군포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민대상은 후보자 추천이 없는 문화·예술 부문을 제외하고 ▲지역발전 부문 정재희(군포농협 상임이사) ▲교육체육 부문 이재원(군포시 수영연맹 회장) ▲효행선행 부문 김만진(前 민주평화통일 군포시협의회장) ▲봉사나눔 부문 김선옥(군포시 통장협의회장) 씨가 선정됐다. 정재희 군포농협 상임이사는 군포사랑장학회 기탁,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시설에 쌀 기증 등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재원 군포시 수영연맹 회장은 군포시 수영연맹을 창설하고 시장배 수영대회를 주관하며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여 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만진 前 민주평화통일 군포시협의회장은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에 적극 앞장서 효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김선옥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은 다양한 단체활동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하며, 관내 꿈나무 육상선수 후원, 산불피해 후원 등을 통한 지
군포시가 시민의 교통편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군포시는 오는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최근 유류비, 정비비, 인건비 등 운영비 상승으로 운송원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임금 격차 확대로 운수종사자의 이직이 잦아지는 등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군포시는 지난 9월 24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반인 카드 기준 200원 인상을 의결했으며 관련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요금은 ▲일반인 1350원 → 1550원 ▲청소년 950원 → 1090원 ▲어린이 680원 → 78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을 통해 마을버스 운송업체의 재정 안정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노선 운영으로 시민의 교통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