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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단콩축제, 농특산물 축제 자리매김

올해 파주 장단콩축제가 55만명의 관람객 동원과 총 42억여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18∼20일 임진각에서 열린 제9회 장단콩축제에서 콩류 28억300만원, 기타 농특산물 14억2천800만원 등 총 42억3천100만원 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농특산물 판매액 31억4천500만원에 비해 35% 늘어난 것이며, 2003년 16억원보다는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관람객도 55만명으로 지난해 40만명, 2003년 20만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단콩축제의 이런 성과는 최근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웰빙 바람을 타고 지속되고 있는 내수 부진 등 불경기를 이겨낸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지역 농특산물 축제로 완전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 파주 장단콩의 항암 효과가 있는 이소플라본 함량이 288.2∼313.9㎎/㎏로 다른 지역 콩의 154.1∼275.9㎎/㎏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된 점도 올 축제 약진에 도움이 된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장단콩축제는 1997년 민통선 지역인 통일촌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02년까지 해마다 1만∼7만여 평이 관람하는 데 그쳤고 농특산물 판매액도 10억원에 크게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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