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사규모 축소 등으로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30억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투자키로 했다 시 의회에 제출된 2회 추경예산안에 의하면 시는 절감액을 희망근로사업 소상공인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직접 연관이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실업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담보부족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영세상인 등에게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을 추진해 자금 조달이 가능토록 도와주고, 재원의 한계로 정책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대출금리의 2%를 시비로 지원해 이자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시는 또한 창업 및 경영개선과 관련해 특례보증으로는 100여개 업체가, 대출금리 보전으로는 5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교육 및 상담은 경기소상공인지원센터와 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8세대라인 증설 중인 엘지 디스플레이와 공장 신축중에 있는 엘지 이노텍 엘지화학 등 LCD클러스터에서 6천여명을 비
지난해 개청 1년만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파주세무서가 교하·운정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에서 영업손실 보상금을 노린 허위사업자 등록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9일 파주세무서에 따르면 2005년 8·31 대책에 따른 영향으로 교하·운정 택지개발지구 등 기대지역 내에서 영업 손실 보상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허위로 신청하는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현지 확인은 물론 보상기대 지역에 대한 관련정보를 상시 수집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사업자 등록이 이미 발급된 사업자들에 대해서도 현지 확인을 실시하는 등 허위사업자등록 혐의자에 대해서는 즉시 사후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실제 사업여부에 대해 엄정한 현지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조사결과 영업 손실 보상을 목적으로 허위로 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에게는 즉시 사업자등록을 말소 시키고 조직적 지능적 불법행위가 포착되는 경우에는 예외 없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파주세무서는 관내에서 택지개발 LCD공장건설 등 공익사업을 위한 보상지역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규제해 나갈 방침이다. 홍동명 서장은
육군 1군단은 19일 오후 2시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40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경기지역 최초의 ‘파주 금촌 2동 여성 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가졌다.
경기지역 최초의 ‘여성예비군 소대’가 창설된다. 국가방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육군 1군단은 오는 19일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40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금촌 2동 여성 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갖는다. 여성 예비군 창설은 금촌 2동 부녀회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가정주부, 상인,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30~50대 여성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유사시 의료와 구호활동, 급식지원과 재해재난 지원 등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매년 한차례 6시간 이상의 사격, 제식훈련 등 예비군 훈련과 전방 GOP경계체험, 전적지답사 등을 통해 대국민 안보의식 함양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파주시 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대폭 대폭 축소되고 규제도 크게 완화돼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7일 국방부로 부터 10개 읍·면·동 지역 27곳 27.10㎢를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하고 시가 건의한 14건 중 8건을 수용하는 규제 완화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로부터 통보받아 해제 내용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제 지역은 수용하는 규제완화 결정을 통보받았다. ▲교하읍 동패리(1곳) ▲문산읍 당동리(2곳), 선유리(2곳) ▲파주읍 파주리(2곳), 연풍·백석리(각 1곳) ▲법원읍 가야리(2곳), 법원리(2곳), 갈곡리(1곳) ▲조리읍 뇌조리(2곳) ▲월롱면 덕은리(1곳) ▲탄현면 갈현리(3곳) ▲광탄면 방축·분수·마장·발랑·영장리(각 1곳) ▲검산·맥금동(각 1곳) 등 27곳이다. 이들지역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조치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며 개발행위와 관련, 군부대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이번 조치로 파주관내 군사시설보호구역은 650.93㎢(시 전체면적의 96.8%)에서 623.83㎢(시 전체면적의 92.8%)로 줄어들게 된다. 또 ▲법원읍 금곡리(1곳), 웅담리(2곳 )▲교하읍 동패리(1곳) ▲조리
파주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광사내 비전향 장기수 묘역이 불법적으로 조성되었다고 판단, 철거키로 방침을 정하고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2일 보광사측에 즉시 자진철거와 원상복구를 시행할 것을 통고하고 보광사측이 자진 조치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비전향 장기수 묘역은 지난 5월 27일 실천불교전국승가회의 주도하에 파주시 광탄면 소재 보광사에 '통일애국열사묘역 연화공원(이하 연화공원)'으로 명명해 조성됐다. 보광사 연화공원은 현재 약 60평 부지에 비전향 장기수 6명의 유골이 묘비와 함께 안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광사측에서는 불교정토 차원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취지로 연화 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시는 보광사측이 묘지설치 허가를 받지 않았고 산림을 불법적으로 훼손해 묘지를 조성했기 때문에 불법묘지로 규정하고 강력히 조치키로 했다. 아울러 문화재보호구역 주변 300m내에서는 형상변경승인을 받아야 하는 문화재보호법과 산림법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보광사내 비전향 장기수 묘역은 시의 허가나 형상변경 승인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조성된
올해 파주 장단콩축제가 55만명의 관람객 동원과 총 42억여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18∼20일 임진각에서 열린 제9회 장단콩축제에서 콩류 28억300만원, 기타 농특산물 14억2천800만원 등 총 42억3천100만원 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농특산물 판매액 31억4천500만원에 비해 35% 늘어난 것이며, 2003년 16억원보다는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관람객도 55만명으로 지난해 40만명, 2003년 20만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단콩축제의 이런 성과는 최근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웰빙 바람을 타고 지속되고 있는 내수 부진 등 불경기를 이겨낸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지역 농특산물 축제로 완전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 파주 장단콩의 항암 효과가 있는 이소플라본 함량이 288.2∼313.9㎎/㎏로 다른 지역 콩의 154.1∼275.9㎎/㎏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된 점도 올 축제 약진에 도움이 된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장단콩축제는 1997년 민통선 지역인 통일촌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02년까지 해마다 1만∼7만여 평이 관람하는 데 그쳤고 농
앞으로 파주시 관내에서 사육되는 소의 출생부터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DB화된다. 파주시는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쇠고기이력 추적 시스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쇠고기를 구입하거나 먹을 경우 컴퓨터에 한우마다 지정돼있는 고유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자세한 정보(생산자·출생일·품종·도축장·가공공장·판매점)를 알 수 있게 해 광우병 등이 발생했을 때 쉽게 역추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말까지 한우 농가를 비롯, 축산물등급판정소, ㈜북서울도축장, 파주축협 육가공사업소, 축협 판매장, 음식점 등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지정한다. 시는 한우 농가의 경우 200여 농가(6천여두) 가운데 140 농가를 참여시킬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1차 정보 입력을 끝낼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시, 농산물품질관리원, 축협, 한우협회, 도축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지역협의체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한우 농가의 농가별 사육 두수, 귀표 부착현황 등을 파악하고 시범사업 대상자들의 모든 변동사항을 지속적으로 컴퓨터에 입력, 관찰하는 일을 전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
파주시는 관리지역 288㎢에 대해 용도를 세분화할 때까지 건축물 신증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를 잠정제한한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4일까지 허가 접수된 개발행위나 산지전용, 개별법에 의해 승인, 인가, 허가, 신고 접수된 행위와 공공사업으로 인한 토지 형질변경, 규제가 강화되는 보전관리지역 허용 기준에 맞는 개발행위나 산지전용은 제외된다. 또 단독주택이나 농가용 시설, 의료시설, 주유소, 근린생활 1·2종 일부 시설, 농지법에 의한 양·계사, 축사 건축 등도 부분적으로 허용된다. 시는 18일까지 공람공고한 뒤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 용도세분화안을 마련,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 관리지역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 기간은 최소한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세분화 과정에 진통 따를 경우 더 늦춰질 수도 있다. 관리지역 가운데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이 40%, 80%로 현재와 같게 되지만 생산 및 보전관리지역이 되면 20%, 50%로 강화돼 주택 건축 등을 제외하곤 사실상 개발이 어려워진다.
‘임진강 페스티벌- 문산거리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파주 문산우체국 앞 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촌 거리축제에 이어 문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축제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파주지부, 문산거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29일 오전에는 문산초교 브라스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문산여중의 사물놀이 공연이, 오후에는 그룹사운드 DMZ 축하공연과 국악한마당 공연에 이어 오후 7시 개막식을 갖는다. 이어 파주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문산 주민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20일에는 12시부터 합기도와 에어로빅 시범공연, 주민과 함께하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청암초교 퓨전밴드와 파주시 합창단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후 4시반부터 2시간 동안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 가수 최진희 등의 축하공연 속에 개최될 ‘제7회 임진강가요제’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행사기간중 문산우체국 앞 도로에서는 찾아가는 한방진료, 길거리 볼링·탁구대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29일 오후 7시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