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대표 장종수)이 파주 LCD 단지와 인접한 파주시 금촌동에 ‘파주 금촌 한일유앤아이’ 328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주로 찾는 28평형 180가구, 32평형 89가구와 4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한 47평형 59가구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경의선 금촌역에서 도보 5분 거리, 파주 LCD 단지 입구의 월롱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로 LCD단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일산 및 신촌 등지로도 경의선으로 바로 연결된다. 단지 바로 옆 도로로부터 약 2.5km 거리에 국도1호선 통일로로 진입할 수 있어 자동차 접근성도 양호한 편. 또한 경의선 복선화 사업이 2009년 말 완공 예정으로, 금촌역에서 용산역까지 40분 거리로 단축되고 수도권 서북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순차적으로 완성되면 김포, 일산, 서울 도심 등지로의 이동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분양 평형은 28평형 180가구, 32평형 89가구, 47평형 59가구로, LCD 단지 근무자뿐만 아니라, 금촌 지역 내에서 집을 늘려가고자 하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한 아파트라는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 금신초교가 있고 인근에 6개의 초·중·고교가 있으며 향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하는 국군병원에서 부상당한 장병들의 이발을 책임지며 심신을 위로하는 천사들이 있어 군부대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주시 조리읍 관내에서 미용업에 종사하며 자발적으로 봉사에 뜻을 함께 모은 김수연(46·김수연 작품하나)원장을 비롯 김정자, 권영경, 김태란, 성남숙씨 등 5명이 조를 이룬 '천사분대'. '천사분대'란 이곳 국군병원에서 부상으로 입원 중인 국군장병들이 극심한 이들의 따뜻한 봉사에 감동하여 친근감에서 붙여준 닉네임이다. 이들 천사분대는 지난해부터 미용협회에서 휴무일로 지정한 매월 2째 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고양시 벽제동에 위치한 국군벽제병원을 방문해 피로에 지친 장병들의 마음에 안식을 찾아주는 다정한 누이이면서 전우로 돌아가 1인 2역의 막중한 임무수행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 천사분대 5명 모두는 각자가 운영하는 자영업으로 바쁜 와중에 유일하게 쉬는 날이면 개인적인 사정도 있지만 자신들을 기다리는 전우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 이제는 정상적인 영업일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날로 여기고 있다. 천사분대는 또 국군병원 말고도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파주시 관내 고아원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면장이 보내준 백미를 전달받은 80대 할아버지는 깊었던 시름을 잠시 잊은 채 옷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5천400여명이 가족처럼 오순도순 의좋게 살아가고 있는 파주시 파평면(면장 안상훈) 주민들은 어느 명절 보다 이번 추석이 마음으로 풍요롭기만 하다. 지난 2003년 7월 파평면장으로 취임한 안상훈 면장은 행정사무관 보다는 실제적으로 동네 골목 어귀를 누리며 면민들의 수발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위주의 열린 참여 행정을 구현하며 다정한 이웃으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파주 토박이인 안 면장은 또 중년으로 변모하는 자신들의 또래들과 뜻을 모아 '파우회'란 친목회를 결성하고 운영하며 모은 기금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45포대(싯가 200만원 상당) 구입해 저소득층 면민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알콜 중독과 장애 2급인 두 아들을 데리고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원부(81·파평면 마산2리) 할아버지는 “면장님이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주니 고맙기만 하다”고 말하고 “안 면장은 면장이기 보다 그냥 다정한 이웃처럼 자상해 평소에도 그져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전달된 백미포대를 쓰다
파주시와 POSCO가 근대문화유산인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유화선 파주시장과 강창오 (주)포스코 대표는 14일 파주시 장단면 동장리 DMZ내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앞에서 파주시는 보존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포스코는 전문기술, 인력 및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해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양 기관은 영구 보존 및 훼손방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과 (주)포스코는 범국민적 문화유산 애호운동인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을 가졌다. 민족분단의 아픔을 담고 민통선지역에 남아있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은 한국전쟁 때 신의주로 향하던 중 폭탄을 맞아 철로에 탈선하여 멈춰선 증기기관차의 화통으로 길이 15m, 폭 3.5m, 높이 4m로 지난해 2월에 등록문화재 제78호로 등록됐다. 이번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의 문화재 보존처리는 DMZ내 문화재에 대한 첫 사례로 향후 DMZ 지역내 문화재 보존 및 보호활동의 선례를 남길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군포시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4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기쎄'에서 '청소년 인권릴레이 투어'를 갖는다. 소년인권릴레이 투어는 학부모, 학생, 교사,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인권교육 및 토론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집 모도리 운영위원이 주축이 되어 군포시 청소년 수련관, 광정동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함께 ‘청소년 인권투어 위원회’로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투어는 '지역사회안에서의 청소년인권'이란 주제를 놓고 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인권 집 찾기, 인권 다짐서 쓰기, 인권 골든벨, 가상연극, 심리테스트, 인권 화살쏘기, 인권 피자 만들기, 인권리플달기 등의 인권체험마당 및 영상제가 함께 열린다. 교사, 학부모,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일반성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인권릴레이 투어는 지난 3월 문화관광부에서 1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현장지도자, 전문가, 청소년들로 구성한 특성화프로그램 선정·평가위원회에서 2005년 청소년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통일파주포럼
파주 LG필립스 LCD 협력단지인 당동지구(외국인 전용단지)의 산업용지가 당초 계획보다 30% 가량 축소된다. 경기지방공사와 파주시는 당동지구(총 19만4천여평)의 산업용지를 당초 9만4천여평에서 3만여평 줄인 6만4천여평으로 조정하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지방공사는 "공시지가 급등과 주변 지역 개발 여파로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높아져 분양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기지방공사는 이에 따라 내달 안에 변경안을 마련, 경기도 승인과 환경부 등 협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 토지이용계획을 바꿀 예정이다. 산업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되는 3만여평은 기숙사, 매점 등 용도로 일반에 감정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지방공사는 공공시설 설치비의 지방비 50% 지원과 함께 이번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200만원 이상 치솟은 분양가를 150만원대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예상 분양가는 95만원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당동지구에 입주할 외국 협력업체의 수가 줄어 드는 등 지장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이 조치는 외국 협력업
지난달 26일 임진강에서 전술훈련 중 급류에 휩쓸린 전우를 구하려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순직해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속 고 강지원 하사에게 목원대(총장대행 임 동원)가 2004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19일 오전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고인의 넋을 달래며 엄숙하게 거행한 학위 수여식에서 임동원 총장 대행은 “강 하사는 재학 중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됐으며 최정예부대인 JSA에서도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사회와 국가적으로 본교의 명예를 크게 빛낸 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강 하사가 군복무를 하면서 수상한 다수의 상급 지휘관 표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강 하사의 지도교수였던 김광한(46·영상예술학 박사) 교수는 “고인이 되기 두달전 말년휴가를 나와 인사를 나누었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 마음이 아프다”며 “장래가 촉망되던 제자를 보냈지만 강 하사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들 마음에서 영원히 되살아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여식을 마친 강 하사의 부모님과 임 총장 대행은 함께 강 하사가 안장된 대전 현충원을 찾아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이 후배사랑에 발벗고 나섰다. 파주축협 문산중 제일고 장학위원회는 18일 상아탑의 꿈을 이루려는 후배들에게 작으나마 일조되기를 기원하며 문산중 제일고 총동문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공우 파주축협 문산중 제일고 장학위원장(문산중 제일고 19/26회)과 이철호 파주축협 조합장(문산중 제일고 19/26회)은 이날 임병윤 문산중 제일고 총동문회장에게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993년 파주축협 문산중 제일고 장학위원회를 결성, 29명의 문산중 제일고 동문들이 매월 일정액을 갹출해 마련한 것. 이날 임병윤 총동문회장은 "동문 여러분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 도움으로 명실공히 지역 명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문산중 제일고 선배됨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동문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호 축협 조합장은 "오래 전부터 모교인 문산중 제일고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을 세워오다 이번에야 그 뜻을 이루게 됐다"면서 "후배가 잘 되어야 선배가 떳떳하고 또 자랑스런 동문이 될 수 있음을주지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축협은 지난 10일 2
터너재단 이사장인 데드 터너(Ted Turner) 전 CNN 회장이 17일 오후 세계평화축전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도라산 평화인권강연회에서 DMZ에 평화공원 조성을 거듭 제안했다. 한국전쟁 휴전52년을 기해 한반도 분단현장인 민통선북방 DMZ 인근 도라산역에서 열리는 학술행사인 평화인권강연회는 지난달 27일 메리로빈슨 전 아일랜드대통령, 지난1일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의 평화인권강연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이다. 이날 강연회는 손학규 도지사, 유화선 파주시장, 이학순 시의회의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회에 앞서 손 지사는 "남북이 잦은 교류를 통해 서로 개방함으로써 잘살아가는 것만이 통일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하고 "철책선 앞에서 분단과 대립, 갈등을 벗어나 이곳에서 평화를 고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터너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제안'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아름다운 경치와 친절을 느낀 속에 한국의 역사는 이미 알고 있지만 한국과 DMZ에 대한 연구를 했다"며 "남북한 인사들이 평화조약을 맺고 DMZ에 평화공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래세계의 주역국가는 교육, 과
파주시가 42mm의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량공사에 사용되는 철근 자재들을 현장에 방치하는가 하면 녹슨 철근을 그대로 사용해 부실공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파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탄면 발랑1리 311-10 일원 마을 입구에 길이 45m, 폭 8m의 라멘교 재가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공사 현장은 하절기 우기철을 맞아 게릴라성 폭우가 연일 쏟아지고 있으나 철근과 자재들이 현장 주변에 노출된 채 어지럽게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철근들이 누렇게 녹이 슬어 있는가 하면 흉물스럽게 방치돼 마을 주변경관 마저 크게 저해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두달간이나 공사가 지연됐다는 이유로 공사를 강행해 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현장 관계자는 “파주시에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4월초 공사착공 지시에 따라 착공했으나 보상 민원처리가 지연돼 두달간이나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말하고 “그 바람에 사용된 철근들이 녹이 슬었으며 추후 녹슨 철근에 대해선 방청처리 후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계도하고 부실공사가 되지않도록 관리를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