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도·소매업소의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사용이 금지돼 유상 판매해야 한다. 파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당초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소에서 제외됐던 33㎡미만의 도·소매업소를 포함,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년동안 1회용품 신고포상금제도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파주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이같이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 내용을 보면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에 매장면적 33㎡미만의 도·소매업소를 포함시키고 신고에 의한 위반업소 과태료 부과도 위반횟수에 의해 가중 부과하도록 했다. 또 신고포상금 지급한도액도 전국을 합산 산정함으로써 신고포상금을 노린 전문 신고인의 무분별한 신고를 제한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모든 도·소매업소의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사용이 금지돼 유상 판매해야 하며 위반시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위반업소 신고시 15만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파주시의 2004년도 1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신고접수 건수는 108건에 이르며 이중 99건에 대해 과태료 1천700만원이 부과됐고 위반업소 신고자 16명에게 신고포상금 630만원
설 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던 일가족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일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들은 LG생명과학기술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경철(32)씨의 일가족 5명. 파주가 고향인 이들은 지난달 12일 장남 경철씨와 차남 경훈씨가 부모님의 효도관광 목적으로 경북 울진에 있는 '백암온천'을 관광한 후 31번 국도를 따라 귀경하던 중 경북 영양군 영양터널부근 일월산에 위치한 '용화사 선여암'이란 절에서 불길이 치솟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에 이들 가족은 누구랄 것도 없이 '불을 꺼야한다'는 일념으로 달리던 길을 가로질러 절을 향해 차를 몰면서 위치설명과 함께 119에 화재신고를 접수하는 차분함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화재현장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불길이 선여암 전체로 번지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이들은 위험을 무릎 쓰고 치솟는 불길로 몸을 던졌다. 먼저 폭발의 위험성이 높은 가스통 4개를 화재현장에서 격리시키고 전기차단기를 내린 후 1천 고지가 넘는 일월산으로 불길이 번지기 직전, 입고 있던 점퍼에 물을 묻혀 번지는 불길을 온몸으로 진화했다. 다행히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인명사고는
파주시는 오는 6일 민통선지역인 장단면 거곡리 독수리 월동지역에서 '독수리 사랑 환송 축제'를 갖는다. 시에 따르면 환송 축제는 매년 11월 몽골에서 추위를 피해 파주시 임진강변으로 날아와 월동하는 천연기념물인 독수리가 3월에 몽골 서식지로 돌아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 이날 축제에는 유화선 파주시장을 비롯 손학규 경기지사, 유홍준 문화재청장, 박선숙 환경부차관, 고은 시인과 조류보호협회 회원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 겨울 진객을 환송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5천여마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독수리는 매년 11월께 1천여 마리가 주 서식지인 몽골을 떠나 파주·연천·양주 및 강원 철원·양구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 뒤 이듬해 3월께면 다시 몽골로 이동한다. 이들 독수리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해마다 독극물 등에 의한 2차 감염과 먹이 부족으로 떼죽음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다 문화재청과 파주시가 거곡리 일대에 독수리 서식지를 조성한 뒤 이 곳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겨울을 나고 있다. 문화재청과 파주시는 올해에도 매월 3차례에 걸처 돼지 1t씩 공급했다. 유화선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전 세계적으로 5천여마리에 불과한 독수리 가운데
파주시는 2일 제21회 파주시 문화상 수상자인 송규범(62·자영업)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고문에게 문화상을 시상했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 문화상은 매년 문화예술이나 학술, 교육, 지역사회 개발 등 시의 명예와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추천을 받아 지난 2월 16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사회개발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큰 송규범씨를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 송규범씨는 파주시의회 의원과 파주청년회의소 및 파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국무총리상 등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해복구 및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고가의 장비 등 인식부족으로 낯설게만 여겨졌던 스킨수영 등 수중스포츠가 파주시에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 파주시 관내 스킨스쿠버와 다이버들이 주축이 돼 하절기 익사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스킨수영 선수 발굴 육성 등 수중 스포츠 발전을 목적으로 한 '파주시 수중협회'가 새롭게 창립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스킨스쿠버 목영봉씨를 중심으로 다이버 45명이 정회원으로 결속해 발족한 파주시 수중협회(회장 목영봉)는 자연재해와 같은 수해 현장과 수중 안전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은 물론 스킨수영 교실을 운영하는 등 수중스포츠 발전을 선도하며 구조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수중협회는 또 관내 소재하고 있는 학교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중사고시 의연히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회생하는 일이 없도록 '수중 안전사고예방 교육'과 '스킨수영교실'을 운영,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스킨수영을 통한 핀(fin) 수영경기를 마련해 수중스포츠 보급·발전과 유능 선수를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목영봉(57·한국잠수협회 파주지부장)회장은 “일반인들도 적은 경비로 손쉽게
3.1절을 기념하고 파주시 승격 9주년을 축하하는 단축마라톤 대회가 1일 임진각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파주시청 마라톤 동우회를 비롯 군부대 장병들과 문산중학교 육상부, 고양시 호수공원 마라톤 동우회 등 단체 회원이 대거 참여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승격 9주년을 축하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에 앞서 기념식에서 유화선 파주시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는 파주시민들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하고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제2의 광복으로 통일의 길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아파치 헬기가 비행훈련중 추락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30분께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미군훈련장 야산 상공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AH-64) 1대가 추락했다. 주한미군은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군 조종사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은 중상으로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군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응급처치 중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미 2사단 제2항공연대 1대대 소속 AH-64D 신형 아파치 롱보우 헬기로 지형 숙지 및 저공 비행훈련을 하다가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조종 미숙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군은 사고 조사반을 현장으로 급파,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한 채 추락 헬기 기체를 정밀 감식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현재 사고원인 규명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현재 40여대의 롱보우 헬기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롱보우 헬기는 첨단 표적 선정.정찰 시스템과 사격통제 레이더 장치가 탑재되고 최고 시속 371㎞로 비행할 수 있으며, 헬파이어 미사일과 30㎜ 기관총이 장착된 최신형 기
파주시 등 접경지역에 남북한 경제협력의 활성화와 통일을 대비한 법적 제도적 인프라 등을 구축하기 위한 통일경제 특구법 제정을 위한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유화선 파주시장과 임태희 국회의원은 24일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통일경제 특구법 제정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채결했다. 이날 체결한 공동연구 협약서에는 연구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공동 부담한다는 내용과 함께 각계 전문가를 초빙한 공개 세미나 개최, 법안 제정 전 공청회 공동 개최, 공동 연구진 구성 등에 관해 명시돼 있다. 공동연구진은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제성호(중앙대)교수, 안형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연구개발센터 소장, 오승열 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연구진은 오는 4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구진 4명과 토론자 7명, 사회자 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가진후 5월 20일까지 추가 보완 및 법제화 작업에 나선다. 이어 6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일경제특구 법안 제정 입법 공청회를 갖고 6월 말 의견 수렴 및 법안을 최종 확정, 하반기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세무서는 참여정부 12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세청에서 주관하는 현금영수증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22, 23일 이틀간 서장이하 전 직원이 시청사거리 등 주민 통행이 많은 장소에서 현금영수증제도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현금영수증제도는 소비자들이 신용카드결제가 부담스러운 소액(5천원이상) 거래시 신용카드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하거나 현금영수증 홈페이지(http://현금영수증.kr)에 회원 가입을 한 경우는 등록된 휴대폰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현금영수증은 받는 사람에게는 복권당첨과 근로소득자의 소득공제의 혜택(신용카드공제와 동일)이 있고 사업자는 전기 과표 대비 130%이상 증가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나 법인세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거래증빙으로서의 기능을 가진다. 일반복권과 달리 18세미만도 복권당첨 기회가 주어지므로 특히 소액거래가 많은 청소년에게도 유리한 제도라고 세무관계자는 설명했다.
농촌지도자파주시연합회(회장 이득주), 파주시생활개선회(회장 유명희), 한국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회장 권영근)는 지난 21일 유화선 시장, 이재창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풍년농사기원 한마음 척사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화선 시장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붐 조성과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생산기반 확대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농업인과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