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명품으로 자리잡은 '파주장단콩'을 테마로 한 파주장단콩전시관 및 농특산물홍보관이 지난 3일 유화선 시장, 이재창 국회의원, 파주장단콩연구회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관광지내에 건립된 '파주장단콩 전시관'은 국내 최초의 콩 전시관으로 조선시대 3대 진상품이었던 파주장단콩의 역사와 우수성, 콩의 재배방법, 현대인의 건강과 콩의 효능, 다양한 콩가공용품 등의 전시와 함께 웰빙식품으로 주목받는 콩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박물관이다. 장단콩 전시관은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1층 지상 1층에 200여평의 전시관 및 홍보관과 부대시설 등 총 264평의 규모로 지난달 완공됐으며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 연중 개방된다. 또한 부대시설인 '농특산물 홍보관'은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으로 파주시의 14개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가 중심이 돼 파주장단유통사업단 법인을 설립, 운영된다. 특히 장단콩, 쌀, 장단인삼, 감악산머루 등 파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위해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
육탄10용사 제56주기 추도식이 4일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내 충용탑에서 재향군인 및 유화선 시장, 이재창 국회의원, 정승조 1사단장을 비롯 군인,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육탄10용사 기념사업회(회장 윤종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은 지난 1949년 5월 4일 북한에 불법 점령당한 개성 송악산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포탄을 안은채 적진지에 뛰어들어 진지를 분쇄하고 산화한 故 서부덕(소위)·박창근(일등상사) 용사 등 육탄 10용사의 숭고한 살신성인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용탑은 이들 육탄 10용사의 명복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0년 통일공원내에 건립돼 매년 이들을 기리는 추도식이 거행되고 있다.
파주공설운동장이 오는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장한다. 파주시는 오는 14, 15일 이틀간 파주공설운동장 준공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가 26만 시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 이번 공설운동장 개장기념 행사는 14일 오후 2시 준공식에 이어 3시부터 개장기념으로 한국 대 모로코의 청소년(U-20) 축구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다. 경기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2천원으로 2일부터 12일까지 파주시청 민원실을 비롯 읍면동사무소, 농협파주시지부 및 읍면단위농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15일 오후 7시에는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윤도현밴드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윤도현 밴드외에 바람, 뜨거운 감자(김C)도 출연하며 이은관, 김뻑국, 최창남의 국악 및 민요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는 이날 공연에 앞서 파주 출신인 가수 윤도현을 비롯한 윤도현 밴드 4명을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파주시 금능동 산 18의 1 일대 4만7천평에 조성된 파주 공설운동장은 2만3천석 규모로 천연잔디 축구장을 비롯 육상트랙, 궁도장, 보조경기장, 어린이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780대의 동시 주차공간과
파주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외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 소재 남퀸스랜드 대학에서 어학(영어)연수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연수기간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이며 연수기관은 호주 남퀸스랜드대학(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으로 희망자는 5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학생 24명과 교사 2명으로 파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13세에서 18세의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연수비용은 1인당 총 402만원으로 이중 파주시에서 왕복항공료인 160만원을 지원해준다. 파주시는 지난 2003년 중·고생 17명을 시작으로 2004년 중·고생 30명과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교류를 실시했다. 문의 파주시 기업지원과(031)940-4162
파주시와 파주시야생화연구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 특설전시장에서 '제3회 파주 야생화 봄꽃전'을 개최한다. 이번 ‘야생화 봄꽃전’은 전시관, 체험관, 장터로 나뉘어 운영되며 전시관에는 파주시 야생화연구회(회장 김기섭) 회원 180명이 연구 발굴한 화목류, 초화류, 구근류, 난류 750점과 30여종의 사진, 압화작품 350점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또한 식충식물 및 곤충 100점, DMZ생태관 및 수생식물 100점, 농경유물 및 짚풀공예품 100여점도 함께 전시되고, 들꽃동산 및 한국의 자생식물 영상물이 상영되어 아이들도 쉽게 야생화와 친해질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새싹채소 샌드위치와 화전, 야생화차 등 꽃으로 만든 기능성 음식들을 시식해 볼 수 있고 꽃으로 물들이는 천염염색과 아로마테라피 등 오감 체험의 기회도 마련되며 야생화 장터에서는 꽃생활화를 위한 직판장도 운영되어 시중 판매가 보다 30%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만 생활해오던 복지시설 정신지체 장애자들의 따스한 봄나들이가 26일 파주시 공·순·영릉 및 하니랜드에서 있었다. ‘아름다운 누리’, ‘주보라의 집’ 등 파주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9곳의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보육교사 및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등 500여명이 함께한 이번 ‘아기공룡들의 봄나들이’는 8번째를 맞고 있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체험 도우미로 장애인과 1:1로 결연해 공·순·영릉의 봄 산책로를 함께 걷기도 하고 명찰만들기를 위해 사진도 찍었으며 평소 거동이 불편해 쉽게 탈 수 없었던 놀이기구도 함께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 먹여주고 챙겨주면서 모두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 노영만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봄나들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장애인의 어려움을 모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5일 파주읍 봉서리 소재 통일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원을 비롯 유화선 시장, 군부대 및 학교 방역담당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자율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번째로 발대식을 갖는 합동 자율방역봉사대는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 소속의 13개 자율방역단과 1사단 등 5개 군부대를 비롯하여 파주시청, 학교 및 기타 방역단체 등 170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율방역봉사대는 철저한 예방대책 확립과 방역체계 강화 등 ‘우리의 결의’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파주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민관군이 힘을 합쳐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자율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유화선 시장은 "남북경제교류의 거점도시로 말라리아 감염경로 차단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세계평화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라도 말라리아가 근절되어야 한다면서 파주가 전염병의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자율방역봉사대는 13개소에 301명의 대원들이 연막기 46대와 방역차량 19대를 갖추고 5월부터 9월말까지 주6일 지역 자율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는 민·관·군 합동방역을 실시할 예
제25회 파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9일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를 비롯 유화선 시장, 이재창 국회의원, 이학순 시의회의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현묵씨(광탄면 신산리) 등 10명이 모범 장애인 표창을, 박성민씨(월롱면) 등 6명이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등 총 27명이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모범장애인 표창을 받은 농아인단체파주시지회장 남궁창씨는 20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거행되는 장애인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시는 장미꽃 코사지를 만들어 입장하는 장애인들의 가슴에 희망을 달아 주었으며 식전행사로 한얼예술단의 사물놀이와 민요제창을 비롯 어울림 한마당에서 장애인들의 장기 및 노래자랑이 한껏 펼쳐져 모처럼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잔치마당을 가졌다. 또 유화선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파주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 단체의 사무실 확보, 장애인 종합복지타운의 건립기반 조성 및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 설치 등 파주시 장애인 복지시책 추진계획을 밝
파주시의 6급 이상 담당 공무원이 앞으로 새로이 명함을 제작할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청렴명함’을 제작하게 된다. 청렴명함이란 업무용으로 민원인들과 주고받는 명함 뒷면에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민원인에게 금품이나 향응, 접대를 요구하거나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청렴문구와 파주시 부조리신고센터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한 것. 이는 시가 LCD첨단산업단지조성공사, 교하·운정지구 개발 등 급속한 개발로 인한 각종 민원처리에서 부정의 유혹에서 벗어나 공무원 스스로 부패 척결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생활화하기 위한 일종의 반부패 척결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또 다음달부터 부패방지를 위한 안내문을 스티커로 제작해 인·허가 처리 결과를 통보할 때 함께 부착하도록 함으로써 부패 척결 의지를 시민들에게 표명하고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실시했던 읍면동 순회 청렴교육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개시전 30분씩 청렴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12일 오전 서장실에서 김종해 서장을 비롯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 경찰청과 지방청 단위에만 구성돼 있는 반부패대책추진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경찰서 단위까지 확대 구성해 전 경찰관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경찰 청렴도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반부패 추진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