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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서벽지 학생 급식비 2배 확대

농어촌 17만여명, 도서벽지 1만8천여명 등 212억원 지원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농어촌 학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농어촌 급식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농어촌지역의 학생 급식비 지원 기준을 지난해 1식 300원에서 올해 600원으로 두 배 늘렸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도서벽지지역 학생 급식비 지원도 지난해 1식 700원에서 올해 800원으로 늘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급식비를 지원받는 농어촌지역 학생은 모두 17만3천665명이며, 도서벽지지역 학생은 모두 1만8천248명이다.
급식비 지원기준액이 늘어남에 따라 농어촌.도서벽지지역 학생 급식비 지원 예산은 모두 212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농어촌.도서벽지지역 학생 급식비 지원 예산 114억여원과 비교할때 두 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도교육청은 농어촌.도서벽지지역 학생 급식비 지원기준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이들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빈곤가정 학생 8만6천870명과 특수학교 학생 2천945명에 대해서도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내 전체 194만여 초.중.고생 가운데 올해 급식비 지원을 받는 학생은 모두 28만1천728명이며 예산은 549억5천여만원에 이른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원학생들에 대해 토.공휴일 및 방학중에도 급식 지원이 원활하도록 자치단체와 협의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도교육청의 예산난이 심각하지만 농어촌.소외지역 학생들에 대한 급식비 지원액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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