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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 21억원 투입… 오는 9일 개원

경기도 수원지역 1만여 외국인근로자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담당할 수원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가 오는 9일 문을 연다.

7일 도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 경기도청 주변에 마련된 수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0평 규모로 국제문화교류실, 이주여성모임방, 상담실, 교육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직원 7명을 파견, 위탁운영하며 교육, 문화, 상담, 모임, 무료진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지역에는 대략 1만1천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나 마땅한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가 모두 21억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한 뒤 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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