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립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2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봄, 꽃 그리고 사랑의 노래’란 주제로 음악회를 갖는다.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 합창단은 ‘말해 봐요’와 ‘아가씨’ ‘귀여운 그대’ ‘갯바위에 우는 파도’ ‘도나우 강변에’ 등 사랑의 의미가 담긴 18곡의 왈츠를 통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강 건너 봄이 오면’과 ‘나물캐는 처녀’ ‘목련화’, ‘꽃구름 속에’ 등 봄을 노래한 국내 가곡과 남성 중창단의 ‘인생은 미완성’, 여성합창단의 ‘진달래꽃’, 혼성합창단의 ‘꽃피는 아가씨’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