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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이천이전 관련 첫 다자간회, 의빈손으로 ‘해산’

특전사, 기무부대 등 군부대 이천이전 문제에 대한 이천시, 국방부, 토지공사의 첫 다자간회의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지난 22일 이천상공회의소에서 신광철 이천시비대위 공동의장과 김광우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최금식 토공 특별사업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김장수 국방장관의 ‘재검토’ 발언에 대한 해석이 논쟁이 됐다.

당시 김 장관은 “부대이전 예정지(신둔면)가 그렇게 중요한 곳인줄 몰랐다”며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천시 측은 “재검토의 의미는 이천이냐 아니냐를 떠나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반면 국방부 측은 “장관의 발언은 현재 예정지 대신 이천지역 내의 다른 곳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라고 답변했다.

양측은 2시간에 걸친 회의를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천시 비대위 임송만 기획국장은 “오늘 회의는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정도였다”며 “다음 회의에서는 국방부가 그동안 검토했던 내용을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자간협의체 2차 회의는 7월 첫째주쯤 국방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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