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권센터 등 수원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미국산쇠고기수원감시단(이하 감시단) 발족식을 갖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수입쇠고기를 학교급식에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고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다산인권센터 박진 상임활동가는 “지난 10월15일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7개 학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재료로 사용했음이 드러났고 이 중 수원 Y고교 등 도내 5개 학교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 것이 밝혀져 도내 학교가 미국산 쇠고기에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돈벌이를 위해 값싼 식재료를 사용하는 위탁급식을 빨리 직영급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