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 김재기(56)씨가 인천시 중구 구의원에 당선돼 화제다.
20일 중구선관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치러진 인천시 중구 나 선거구(신포·동인천·북성·송월동)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42.4%(4천908표)의 득표율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김씨는 “고향을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할 수 있는 일이 될 것 같아 출마하게 됐는데 주민 분들의 성원으로 당선됐다”며 “송월·북성동 지역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인천·신포동 지역은 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