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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지구 용유·무의관광단지개발 확대

경제청, 관계자 참석 민·관 협의체 발족식 개최
내달부터 주민 재정착 방안 등 세부협의 논의
3월께 계획변경안 재경부에 승인 신청키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3월중 영종지구 개발계획변경안을 재경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또 인천도개공, 인천공항공사, 주민대표 등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 의견수렴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청사에서 이환균 청장과 용유·무의 주민대책위원회,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인천경제청, 인천도개공,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5명과 주민대표 1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사업 계획 및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측은 1월부터 주민 재정착 방안 등 세부적인 협의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2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3월께 용유·무의 관광단지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재경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역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용유·무의 개발사업이 새로운 개발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업체인 독일의 캠핀스키(Kempinski) 컨소시엄과 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용유도, 무의도 일대 21.65㎢에 문화·관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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