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올해 ‘컨테이너 연간 물동량 200만TEU 시대’를 연다. 인천항만공사는 2008년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작년 물동량 165만TEU(잠정집계)에 비해 20% 늘어난 200만TEU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997년 50만8천62TEU를 기록, 처음으로 50만TEU를 돌파한 뒤 2005년의 114만8천666TEU를 거쳐 ‘200만TEU 시대’를 맞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부두시설 확충으로 인해 연간 물동량이 200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