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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목사·고려대 출신 李대통령 확실히 지지”

김지사 공식석상서 개인 소견 피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군(軍)과 목사, 고려대 출신 세 부류가 이명박 대통령을 확실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3일 오후 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내가 대통령께 개인적으로 말씀 드린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본인 스스로 ‘MB계열’이라고 밝힌 바 있는 김 지사가 이 대통령의 ‘확실한’ 지지세력으로 세 부류를 구체적으로 꼽은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군이 이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보내는 것은 우리의 주적이 누군지 애매모호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군을 크게 격려해주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목사와 고려대 출신들이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부연 설명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그러나 대통령에게 “경제인들이 지지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비즈니스프렌들리를 매일 말하지만 기업인들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지만 서울 한복판의 촛불집회를 보면 서울시에서도 지지가 높지 않고, 출신지인 경상도에서도 지지가 높지 않은 것 같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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