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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불심으로 전하는 화합의 메시지

사회복지사업·문화체험 등 학술교류 활성화 기대

제3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여주 신륵사에서 개최된다.

‘인류화합의 실성을 지향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일본대표단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3일 오전에 여주 신륵사에서 법요식(세계평화기원법요 및 기념비제막식을)을 한 후 오후에는 ‘인류화합의 실성을 지향하다’라는 주제로 이천미란다호텔에서 학술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양국대표단 모두가 여주 목아박물관과 세종대왕릉 관람과 수원화성 참관 등 한국문화를 체험한 뒤 서울 조계사를 참관해 참배 후 모든 행사일정을 마친다.

(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지관 스님)가 주관하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친선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한·일불교의 중심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다.

더불어 불교사상의 학술적인 교리연구 및 출판물 간행을 통한 학술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 불교문화예술 및 복지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매년마다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쇼겐 회장스님은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으로서 앞으로 양국 불교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한일양국이 세계불교문화를 이끄는 견인차역활을 하고자 하며 올해대회에서는 불우했던 양국의 과거사를 해소하고 일본의 과오를 참회하고 양국간의 올바른 역사관을 인식시키기 위해 특별기념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행사를 통해 불교문화교류와 사회복지사업 그리고 학술교류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국가간의 전반적인 문화교류도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양국 교류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이러한 문화교류확대의 취지로 일본 대표단은 행사기간 중 12에 여주에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참관과 함께 14일에 열리는 문화재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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