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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용훈 수원교구장 14일 착좌식

천주교 수원교구 제4대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취임 사실을 공식 선포하는 착좌식을 갖는다.

신임 교구장 주교가 주교좌에 착좌하는 이 예식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 천주교회의 모든 주교들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하며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를 포함 약 3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월30일 교구장에 취임한 이용훈 주교는 1979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은 후, 교황청 라테라노 대학교 성알폰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성신고등학교 교사 및 신장본당 보좌, 수진동본당 보좌, 정남본당 주임을 거친 이 주교는 1988년부터 수원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원가톨릭대 학생처장과 교무처장, 총장 등을 맡으며 후학 양성에 힘써 오다가 2003년 3월 7일 수원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그해 5월 14일 주교서품(주교로 임명)을 받았다.

최근 펴낸 저서 ‘잃어버린 꽃을 찾아서’까지 총 6권의 가톨릭 윤리신학총서를 발표한 학자이기도 하다.

한편 이용훈주교가 착좌식을 갖는 수원교구는 과천시·광명시·광주시 등 16개 시·군을 관할한다. 2009년 5월 현재 수원교구 신자는 72만여명(관할지역 내 총 인구 중 10.06%)으로 사제 373명, 본당 187개, 성지가 14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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