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21.0℃
  • 맑음강릉 16.5℃
  • 구름조금서울 20.7℃
  • 구름많음대전 19.7℃
  • 구름많음대구 15.6℃
  • 흐림울산 12.9℃
  • 구름많음광주 21.1℃
  • 구름많음부산 15.6℃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조금금산 18.8℃
  • 구름조금강진군 17.0℃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국내 캐릭터상품 소비 전년대비 28% 증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최근 발간한 '2002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캐릭터 소비시장 규모는 5조2천771억원으로 전년대비 28%정도 증가했다. 이는 전체 문화콘텐츠 산업의 약 32%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체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의 시장규모는 약 1조8천47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약 35%이다. 국산 캐릭터의 전년도 시장점유율은 약 30%였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정품시장 규모는 1조3천391억원으로 전체의 약 72.5%였다.
이같은 성장추세라면 2005년에는 내수시장 규모가 5조5천445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이 전체시장의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는 2년 연속 마시마로(22%)가 차지했다. 뿌까(5위), 둘리(6위), 딸기(9위) 등도 상위 10위안에 포함돼 국산 캐릭터가 꾸준하게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캐릭터 개발업체는 1년간 약 6.1개의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국내 캐릭터 시장의 영세성'(49.5%)을 꼽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