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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예산절감’ 설계심사단이 앞장선다

지난해 87건 사전심사 10억6천만원 절감

오산시는 지난해 사전설계심사제 도입으로 예산 10억6천만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급액 8천만원 이상 일반공사, 5천만원 이상 설계용역, 3천만원 이상 일반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 등을 대상으로 사전설계심사를 통해 10억6천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각종 건설공사와 설계용역시 철저한 원가분석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과다설계에 따른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 예산집행 효율성과 부실시공 요인을 막아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심사제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설계심사단은 지난 1년간 갈곶동 도시계획도로정비공사, 궐동 주차장조성공사, 하수관거 GIS구축용역 등 모두 87건을 사전심사해 설계에 반영된 공법변경 및 개선, 원가계산 산정시 수량 및 단가산출오류 등을 지적·개선했다.

이용석 계약관리담당은 “설계심사제 시행으로 각 사업부서의 집행오류, 행정절차상 누락 등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지적하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공직자들의 책임감을 재인식시키는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심사단은 토목, 건축, 전기, 통신, 기계 등 관련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25명이 본연의 업무 이외에 시간을 할애해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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