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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표적감사 당장 중단을”

이종걸·안민석 의원, 교과부 감사장 항의 방문
한때 교육청 직원들에 제지 당하다 면담 성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민주당 간사 안민석 의원이 8일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 교육과학기술부 감사장을 항의 방문해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표적감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종걸 교과위 위원장과 안민석 간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도교육청 4층에 마련된 교과위 감사장에 들어서려 했으나 도교육청 직원들이 막아서자 도교육청 감사담당 사무관을 통해 3차례 교과부 감사반장의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교과부 감사반장이 “만날 의향이 없다”고 뜻을 전해 40여분간 문밖에 서있기도 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표적감사를 항의하려 온 의원을 교육청 직원들이 저지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며 강도높게 질타하자 교육청 직원들이 물러서 감사장에 들어갔다.

10여분 후 이종걸, 안민석 의원은 교과부 감사반장과 교육감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표적감사에 대해 질의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교과부의 감사가 학기초 이루어진 점과 감사원도 지방선거 전엔 감사하지 않는 점 등에 대해 지적”했으나 교과부 감사반장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말로 일관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지난해 12월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교과부의 감사당시, 감사팀원이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끝장을 보내려면 어떤것을 봐야하는지 묻는 제보를 받았다”며 표적감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이종걸 의원은 성명을 통해 “교과부와 검찰이 합작한 김상곤 교육감 흠집내기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며, 비리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감사를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직무유기”라고 전제한뒤 “교과부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표적감사는 당장 중단되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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