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 맑음동두천 19.2℃
  • 구름많음강릉 21.7℃
  • 맑음서울 21.5℃
  • 맑음대전 20.5℃
  • 구름많음대구 21.8℃
  • 구름많음울산 20.6℃
  • 구름조금광주 23.2℃
  • 맑음부산 21.5℃
  • 맑음고창 21.6℃
  • 구름조금제주 23.4℃
  • 맑음강화 20.6℃
  • 맑음보은 19.6℃
  • 맑음금산 21.5℃
  • 맑음강진군 22.4℃
  • 구름많음경주시 21.6℃
  • 맑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6.2지방선거]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무소속 회오리’ 부나

한나라 공천 탈락 이익진 계양구청장 등 ‘대어’ 출마 줄이어
안 강화군수 재심 불발땐 결단… 민주도 야권연대 후유증

인천지역 구청장과 군수 후보에 대한 여야의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공천에서 배제된 현직 단체장 등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20일 현재까지 공천이 탈락돼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예상자는 이익진 계양구청장과 남구의 이영환 전 시의회 의장, 중구의 노경수 전 시의회 부의장, 동구의 이환섭 전 중부경찰서장 등이다.

또 당내 경선 불참을 선언, 공천에서 배제된 안덕수 강화군수도 유천호 전 시의회 부의장이 공천 추천자로 결정된데 반발,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 상태이며 오는 22일 최고위원회에서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역 10개 구·군 가운데 9곳의 단체장이 소속된 한나라당은 부평구와 연수구에서도 오는 26, 27일 현직 단체장과 부단체장, 전직 단체장 간에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기초단체장 공천을 대부분 경선으로 치른 민주당도 야권연대를 통해 민주노동당에 후보 공천권이 배정된 남동구와 동구에서 당원들의 반발 등 심한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어 본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1∼4회 지방선거에 모두 24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단체장에 출마, 이 가운데 당선된 후보는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 안덕수 강화군수가 유일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