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4대 가치, 12대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벽을 헐면 두 세계가 나타나고 소통과 교류가 형성된다”며 “임기 동안 벽을 문으로 만들어 소통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가 밝힌 4대 가치는 ‘경제수도 인천’과 ‘함께 사는 인천’, ‘합하는 인천’, ‘통하는 인천’으로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각 가치별로 3가지씩의 정책공약을 밝혔다. 송 후보는 또 “세부 공약사항으로 ‘경제수도 인천’에 대해서는 인천을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고 3조원의 도시 재창조기금을 조성, 구도심을 부활시키며 일감과 일손이 넘쳐나는 중소기업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함께 사는 인천’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인천시가 여성의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현상을 극복하고 고용차별 해소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마련, 추진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시가 마련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모두 228억원의 예산을 투입, 1만5천700여명의 전문교육훈련과 1만7천여명의 취업알선 등 3만3천500여명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최근 어려운 고용상황을 고려, 지난 3월 문을 연 서부여성회관을 중심으로 인천지역 총 7개소의 여성사회교육기관의 직업교육강좌를 지난해 47% 수준에서 55%까지 늘릴 계획이며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설치 및 여성 창업보육실을 확대하고 오는 2014년까지 지역 내 67실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의 협조를 받아 현재 4개소에서 2012년까지 미지정 지역인 부평, 계양권역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여성취업센터를 남동구 비즈니스센터로 이전, 구인기업 확보와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여성친화기업 및 여성희망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적 남동공단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여성특수용접 전문가 등 175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10일 사내에 잠재돼 있는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관료주의타파(Bureaucracy Buster)’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GM DAEWOO 아카몬 사장은 “회사 전체적으로는 변화를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그 속도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여전히 사내 곳곳에 기존 관료주의와 이에 안주하려는 모습이 남아 있고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몬 사장이 직접 고안한 ‘관료주의타파’ 프로그램은 사무직 및 생산직 직원을 포함, 전 직원들이 사내에서 발견되는 관료주의를 찾아 이를 제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GM DAEWOO 임직원은 누구나 ‘CEO에게 고함(Ask the CEO)’ 코너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GM DAEWOO는 매달 최고의 아이디어를 낸 직원 1명을 선정,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연말에 최고의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을 선정, 가족과 함께 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0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2단계지역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은 인천시 서구 대곡동 일원 6.9㎢에 주택 2만1천200호를 계획하는 것으로 1단계지역과 통합,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체계적인 기반시설을 조성, 인천 서북부지역의 부도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2007년 6월 1단계 11.2㎢ 개발계획과 합쳐 인천시 서구 대곡동과 불노동, 마전동 일원의 18.1㎢에 모두 9만2천호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확정한 개발계획에는 63만4천55㎡의 대학캠퍼스타운이 계획돼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심형 열린 캠퍼스타운과 캠퍼스빌리지, 대학 문화거리도 조성되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여가시설과 우수한 학교 등이 입지하는 에듀파크(31만1천638㎡)가 들어서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1단계 지구와 통합한 개발계획을 수립, 문화·상업·업무 기능을 계획적으로 배치하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설치하며 공동주택 1만6천호와 주상복합 4천호, 단독주택 1천호 등 모두 2만1천호의 주택에 5만3천명을 수용
평화민주당 백석두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평화민주당은 민주당의 법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중도실용, 온건개혁, 중산층과 서민의 행복을 최우선시하는 정당”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세로 시민들의 바람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예비후보는 또 “현 집권당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개발위주의 정책으로 인천을 총체적으로 부실과 문제들만 만들어 낸 후보이며 제1야당 후보는 중앙당 힘을 빌려 후보가 된 기회주의자”라고 지적하고 “자신은 새로운 지방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여야 후보들보다 아직까지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하는 등 부족한 면이 많은 후보”라며 “그러나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 허전함,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점진적 발전을 추구하는 인
인천시교육감 조병옥 예비후보<사진>는 10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이하 바른교육)의 非전교조 교육감 단일 후보 추대와 관련, “후보 단일화 과정이 당초 예비후보들간에 합의된 선출방식을 무시하고 불공정하게 진행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50%)와 바른교육의 회원단 투표(40%), 교육전문가의 정책 평가(10%) 등을 통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며 “그럼에도 바른교육은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회원 33명이 모여 회의를 통해 권진수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특히 이 과정에서 도덕성 검증의 명확한 기준이나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며 “자신은 3개 분야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끝까지 교육감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2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8일 어버이날이자 황금 주말을 맞아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예비후보들은 시내 곳곳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를 찾아 어르신 표심을 공략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어버이날 기념식 및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필승을 다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공식 일정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나눠주기 행사와 부평공원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후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구 계양복지관에서 열린 계양지역사랑가족효잔치 행사에 참석, 지역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오후에는 부평공원서 개최된 제38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 지지를 당부했다. 안 후보는 “노인문화센터와 요양시설을 새로 짓고 여가문화 보급 등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화목한 가정, 서민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송림2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특식 도시락 전달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는 출마자가 유권자에게 정책 목표와 실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장과 시교육감 입후보 예정자를 비롯, 시민단체와 정당, 언론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정책선거 실천에 관한 협약증서 서명·교환식과 입후보 예정자들의 정책선거를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 대형 스크린을 통한 입후보 예정자들의 선거공약 현출·기념촬영, 시민들이 보내는 동영상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정당 입후보 예정자의 정책공약과 정책선거 실천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협약 내용을 시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9일 주민에 의한 자율적 행정통제와 공무원 선거개입관련 비리행위에 대한 민간파트너로 시민감사관을 활용, 공직기강 확립 및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 선거개입 감시단’을 10일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시관은 시 시민감사관 80명으로 구성, 공무원 선거개입 관련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당 당원이거나 동시지방선거 입후보자, 공직선거법 제53조 제1항 제2호와 제8호에 해당하는 자는 제외한다. 감시관은 10일부터 선거가 끝나는 6월 2일까지 활동하며 공무원의 선거개입 비리행위에 국한하고 중점 감시유형으로는 근무시간 중 유세장 또는 선거캠프 방문, 치적홍보, 지지발언 등 선거개입, 자치단체장 명의의 선물 또는 선거구민 금품제공 등 금품·향응 제공, 민원부당지연, 불법선거 현수막 방치 등 주민불편 방치, 특정사회단체에 보조금 편법 지원 등 선심성행정 등을 감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