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인천시 재정 파탄설’, ‘구도심 소외설’ 등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280만 인천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선거대책위는 “무엇보다 먼저 말을 앞세우는 ‘선동정치’를 통해 선량한 대다수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불만세력을 부추기는 것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이끌 인천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라는 시련을 어렵게 이겨내며 힘겹게 성장기에 들어선 인천을 흑색선전을 통해 폄훼하고 선량한 시민들을 혼란하게 하며 나아가 사회불안심리를 조장하는 것은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그릇된 ‘승리지상주의’의 폐단임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선거대책위은 또 “본질을 벗어나 사실이 아닌 것을 크게 부풀려 말하는 무책임한 선동정치는 신성한 선거판을 흐리게 하는 범죄행위나 다름없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후진정치의 전형을 재연하며 ‘정치수준’이라는 시계바늘을 거꾸로 되돌리는 과오를 더 이상 범하지 않도록 각성할 것”을 촉구했다. 선거대책위는 “인천시장은 중앙정치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6·2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난 8일 어버이날이자 황금 주말을 맞아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예비후보들은 시내 곳곳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를 찾아 어르신 표심을 공략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어버이날 기념식 및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필승을 다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공식 일정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나눠주기 행사와 부평공원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후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구 계양복지관에서 열린 계양지역사랑가족효잔치 행사에 참석, 지역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오후에는 부평공원서 개최된 제38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 지지를 당부했다. 안 후보는 “노인문화센터와 요양시설을 새로 짓고 여가문화 보급 등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화목한 가정, 서민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송림2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특식 도시락 전달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어
지난 7일 오전 8시 인천항 제1부두 14번 선석에 세계 최고의 명성을 인정받는 크루즈라인인 씨번 크루즈라인 선박이 처음으로 기항했다. 이번에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는 1만t급 Seabourn Pride호로 승객 정원 208명과 승무원 164명이며 최고급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나날이 대형화돼 가고 있는 전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소형 선박과 소수 승객, 선원과 승객 간 1대1 서비스 등 ‘양보다 질’로 명성이 높은 호화 크루즈 선박이다. 이번 기항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인천항 입항을 결정한 씨번 크루즈 라인은 씨번 프라이드(Seabourn Pride), 씨번 스피리트(Seabourn Spirit), 씨번 레전드(Seabourn Legend), 씨번 오디세이(Seabourn Odyssey), 씨번 서전(Seabourn Sojourn) 등의 초호화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항을 씨번 크루즈의 추가 기항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에 제공되던 셔틀버스와 전통차, 외국어 지원 서비스 외에 부두에서 진행되던 전통공연을 선상에서 진행하는 등
미국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가 오는 7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의 글로벌 바이블 문화 콘텐츠 행사인 ‘The BIBLE EXPO 2010(더 바이블 엑스포)’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더 바이블 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와 주관사 ㈜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대표 조규민)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스타이자 ‘슈퍼볼 영웅’인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 선수를 ‘더 바이블 엑스포 2010’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하인스 워드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세계 최고의 미식축구선수가 돼 국위를 선양하고 많은 이에게 희망을 줬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재단 설립을 비롯, 다양한 자선 활동을 하는 등 엑스포의 취지에 부합하고 행사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의 기부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을 국내 다인종 가정 아동과 다문화 가정을 돕는 &lsquo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가했다가 침몰한 98금양호 실종 선원 9명에 대한 영결식이 사고 발생 34일 만인 6일 오전 10시 유가족과 참석자들의 오열과 눈물 속에 치러졌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금양호의 영웅들을 떠나보내며…’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통해 “죽음마저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98금양호 사건과 관련, 정당한 보상과 처우, 피해보상, 의사자 지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수차례 대책위와 빈소 등을 방문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며 “그러나 정부가 지금껏 취한 조치는 ‘의사자에 준하는 대우’이자 ‘보국포장 추서’가 전부”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시신 수습 및 선체 인양을 위해 천안함 수색에 참여했던 장비와 인력을 대체 투입하겠다던 약속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결국 선체도 사람도 아직 차디찬 서해바다 속에 머물고 있고 유가족들이 요구한 ‘의사자 인정’과 ‘국립현충원 안장’, ‘위령비 건립’ 등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송 예비후보는 “법은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더욱 인간적이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생각할 때 정당한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인천을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을 두고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대통령은 관권선거 운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선거 시기에 정부 주요 인사들이 지방에 자주 나가는 것은 사전 선거운동의 혐의가 있다”며 “그럼에도 6.2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보름 남짓 앞두고 대통령이 직접 지역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청와대가 지난 1월 7일 발표한 비상경제대책회의 1년 점검회의 자료를 보면 민생·정책집행 현장에서 회의를 하는 이유가 대통령의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는지를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인천지역의 선거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니까 이름은 비상경제대책회의로 사실상 비상선거대책회의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문제는 현재 인천지역 여야 시장 후보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선거에 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명백한 관권선거운동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즉각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6일 인천지역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4년 안에 전국 3위권 내로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혁신방안을 담은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가 밝힌 교육관련 공약은 오는 2014년까지 모두 4조5천억여원을 투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지역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전국 3위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수월성 교육기관 신설 및 전환과 고등학교 기숙사 설치 지원, 우수인재 조기양성, 자기주도 학습플랜 강화, 외국어 공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제고 및 우수교사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인천지역 인재 외부 유출 방지 및 수학능력 향상을 위해 특목고와 자사고 국제고 등 30개 이상을 신설 및 전환하고 공교육 강화 및 집중교육, 사교육비 지출을 절감하기 위해 고등학교 기숙사 설치를 원하는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인재 조기양성을 위해 영재교육 대상자 및 영역을 확대하고 전반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플랜을 강화하며 사교육비 절간을 위해 외국어 공교육을 강화하고 교원들의 연구활동 확대와 동기부여를 위한 전문성 제고 및 우수교사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3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6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펼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남구 용현1동 소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리모델링,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을 비롯,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협회 김덕수 상임이사,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이재만 관장, 지역주민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시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3월 수혜대상 가정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천과 군산, 창원지역의 총 35가구를 선정한 뒤 지난달부터 지붕과 벽체, 외장, 화장실 개보수, 단열, 난방, 도배, 장판, 방수 공사, 싱크대 교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주거 편의시설 공사 등 맞춤형 가구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월 사단법인 한국주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어윤덕)는 6일 엥글우드홀딩스의 요청에 따라 SPC 설립기한을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6월 30일로 연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내부 행정절차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엥글우드홀딩스 회장은 인천시장과 인천도개공 사장에게 서신을 보내 지난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두바이 사태와 한국 건설경기 위축, 제3연육교 건설의 지연,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투자자의 추가보증 및 투자원금 보전 요구 등의 요인으로 SPC 설립을 위한 투자자 모집이 난항으로 이어짐에 따라 연기를 요청했다. 인천도개공은 또 엥글우드홀딩스가 제출한 내용이 SPC 설립절차 및 일정을 이달 중순까지 확정하고 JVA(합작투자계약) 세부조건을 6월 중순까지 협의, 6월 25일경 SPC 설립을 완료한다고 돼 있다. 이에 인천도개공과 인천경제청은 연기요청 공문을 검토한 결과 영종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SPC의 설립 연기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인천도개공은 엥글우드홀딩스측에 현재 미확정된 자금조달계획과 주요투자(출자)자와의 진행내용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변광화)은 7일부터 9일까지 2010년도 인천시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7종목과 중학교 30종목 및 시범종목 3종목에 걸쳐 초등학교 1천3명, 중학교 1천224명 등 모두 2천227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대회 운영은 가맹 경기단체에서 주관하고 일부 종목은 대회 개최 이전에 사전경기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지역교육청 종합 시상제와 개인별, 학교별로 시상을 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선수들이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연마한 힘과 기를 마음껏 펼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끈기를 체험하고 애교심을 높이는 등 축제의 마당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대회 구호로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9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올해는 7위를 목표로 각 종목별로 강화훈련을 실시했고 대회 준비를 위해 각 팀별로 맞춤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