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유병태 예비후보<사진>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미리서치가 지난달 말 인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자 512명과 여자 517명 모두 1천2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법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병태 후보 22.0%, 이청연 후보 17.7%, 조병옥 후보 16.8%, 나근형 후보 10.3%, 권진수 후보 6.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 교육위원 선거구별로는 유병태 후보는 2선거구 지역에서 이청연 후보는 4선거구 지역에서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병태 후보의 지지도는 남성(26.8%)과 2선거구(28.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엔미리서치가 6.2 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인천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조사법에 의거한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로 집계됐다.
인천시의회(의장 강창규)는 4일 대만의 가오슝시의회(의장 莊啓旺)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정 체결은 양 의회가 앞으로 상호 호혜와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 정보 교환과 경제, 관광, 문화 등 각 분야별 교류 확대를 통해 함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발전에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시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상호 친선 방문을 통해 우호교류의 공감대를 형성해 오다 지난해 7월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고 지난 3월 1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양 도시 의회 간 우호교류협정 체결의 건을 의결, 결실을 보게 됐다. 양 시의회는 이번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글로벌 무한 경쟁의 시대를 맞아 산업과 무역을 중심으로 하는 양 도시가 우호 관계를 견고히 하고 국제경쟁력 기반을 갖춤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관심을 통해 상호 윈-윈, 공동 발전의 원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와 대외협력 기반 다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제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
인천시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4일 거주외국인지원시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정병일 행정부시장)를 열고 군·구별로 발굴한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시책사업을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시책은 군·구별로 총 14건이 발굴돼 군·구에서도 외국인주민지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고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군.구별로 발굴한 외국인주민지원시책 가운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의, 9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시의 이번 정책 추진은 이달 현재 약 6만2천명의 외국인주민이 시에 거주하고 있은 가운데 국적도 아시아 각국에서 미주, 유럽, 아프리카까지 다양해지고 있어 다민족국가로의 정책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날 심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에 대한 각 위원들의 의견교환을 통해 이루어져 중구의 ‘한국어 교실’ 외 1개 사업을 비롯, 동구 ‘외국인주민 한국요리 만들기’, 남구 ‘In-Joy Asia 2010 인천이주민 체육대회’, 남동구 ‘누들(Noodle)로 통하는 세계외국인주민 어울마당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환상적인 야경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4일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초고층 오피스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는 3천932개의 LED 조명이 건물외관을 둘러싸고 있으며 LED조명이 켜지게 되면 센트럴파크를 가로지르는 1.8km의 인공수로를 통해 초고층 빌딩의 아름다운 야경이 비치게 돼 더욱 장관을 이룬다.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오피스 건물인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사선형태의 LED 조명이 외벽을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사옥입주가 시작돼 본격적으로 점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또 인천도시축전기념관인 트라이볼은 건물 겉면에 알록달록한 LED 조명이 설치돼 건물 주변에 형성된 수변공간에선 수중조명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이밖에도 인근 송도파크호텔에서는 툴칼라 LED 램프와 애니메이션 조명등이 설치돼 밤이 되면 형형색색 무지갯빛 색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빛내고 있다. 유럽풍 스트리트몰인 커낼워크에는 은
검단신도시 등 도시기반시설을 배후에 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 검단 산업단지내 공장용지 분양이 이뤄진다.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어윤덕)는 4일 검단 일반산업단지 총 79만5천483㎡ 규모의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분양되는 용지는 산업시설용지가 62만3천515㎡이며 임대형 산업시설용지 6만5천619㎡, 아파트형공장용지 5만2천3㎡, 지원시설용지 5만583㎡, 주유소용지 3천763㎡이며 폐기물처리시설용지 3만9천865㎡는 수의계약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분양부지가 ㎡당 75만6천원이며 임대부지는 보증금이 공급가격의 10%에 임대료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적용된다. 공급대상자는 산업시설용지(분양, 임대부지)는 기존 검단산업단지 내 소재업체 및 검단신도시 내에서 이주하는 업체이며 아파트형공장용지는 검단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의한 입주우선순위 1~6순위 해당하는 업체, 지원시설용지 및 주유소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공급대상자의 결정은 산업시설용지(분양, 임대, 아파트형공장용지)는 추첨의 방법에 의하며 지원시설용지 및 주유소용지는 예정가격이상 최고 응찰자에게 분양된다. 대금납부는 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아암물류1단지 공원부지에 인천항 이용자의 건전한 여가문화 및 휴식여건 보장하고 아암물류단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조성될 체육공원은 약1만㎡의 부지(신흥동 3가 72번지)에 인천항 이용자의 복지향상 및 아암물류1단지 홍보를 목적으로 약 20억원의 예산으로 조성된다. IPA는 건설 후 활용도를 높이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건설기술 공모를 통해 다양한 체육공원 조성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우수작을 채택, 올해 말 준공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인천항 이용자의 여가생활 여건개선과 아암물류1단지 홍보 및 아암물류단지 내 비산먼지 억제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항만보안과 질서유지 등을 위해 일반시민의 방문을 제한했던 갑문시설을 오는 5일 하루 동안 전면 개방키로 했다. IPA에 따르면 갑문개방은 어린이 날을 맞아 인천항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를 비롯한 미래세대에게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길러주며 가정과 나라를 사랑하는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갑문방문을 원하는 일반시민들과 학생 및 단체는 개방행사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인천항에서도 월미도 입구에 위치한 갑문은 지난 1974년 5월 10일 완공된 이래 파나막스급 벌크화물선(곡물 5만톤 적재)과 자동차운반선(승용차 8천대 적재)이 드나드는 아시아 최대 갑문으로 지난 한해 동안 약 6만7천명이 찾은 산업관광명소이다. 인천항 갑문시설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특징인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월미도와 소월도 사이에 건설된 갑문으로 5만톤 갑거 1기와 1만톤 갑거 1기로 구성돼 있다. IPA 관계자는 “선박이 갑문을 통과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갑문견학과 갑문주변에 조성된 총 5만7천㎡의 조경지역을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날 방문하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총 6만6천3대(내수 1만893대, 수출 5만5천110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 지난 3월보다 5.4% 신장했다고 3일 밝혔다. GM DAEWOO에 따르면 4월 내수판매는 총 1만8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천80대보다 53.9%가 늘어났고 지난 3월의 9천434대보다 15.5% 증가했다. GM DAEWOO는 이 같은 내수판매 증가는 글로벌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GM DAEWOO는 또 4월 수출실적은 총 5만5천1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6천635대보다 50.4% , 5만3천207대를 판매한 지난 3월보다는 3.6%가 증가했다. GM DAEWOO는 4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0만4천446대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783대보다 15.1% 늘었다. GM DAEWOO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내수와 수출 모두 4개월 연속으로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책임지역총판제의 안정화와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 공격적 마케팅, 혁신적 A/S 캠페인 등으로 판매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됐던 호화 교장실과 관련, 94명의 교직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시교육청은 3일 인천지역 교장실 리모델링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편성 및 회계처리를 부적정하게 집행한 34개 학교와 연수 및 수선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는데도 집기와 시설을 교체한 15개 학교 등 모두 49건의 47개 학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또 교장실을 과도하게 조성한 교장 등 학교장 2명에 대해 정직 등의 중징계와 교수학습비로 교장실을 리모델링한 교장 등 3명에 대해 경징계, 공통운영비에서 시설을 확장한 교장 38명 등 모두 94명에 대한 처분을 징계위원회에 요구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결과 A고교는 지난 2008년 3월 남교사 휴게실을 교장실로 변경하고 남녀 교사 휴게실과 탈의실, 샤워실, 탕비실 등을 교장실 부속시설로 변경하는 등 법정면적(66㎡)의 2배에 달하는 124㎡로 교장실을 꾸몄으며 교장 개인용 탈의실과 샤워실, 변기 등을 설치했다. 또 B초등학교는 관련 예산이 없는데도 교수 학습비를 이용, 리모델링을 실시했으며 이 같은 방법으로 교무실과 평생학습실 등도 리모델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