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26일 가정이나 직장에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 및 폐소형 가전제품을 모아 자원을 재활용하는 폐금속자원 재활용 2단계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폐금속자원 재활용 사업은 폐휴대폰과 폐가전 등의 중금속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최종 분리되는 미량의 귀금속을 재활용,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지원하는 재활용 시책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관내 64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집활동에 나선다. 또 학생들의 자원재활용과 환경교육의 차원에서 폐휴대폰 수집활동(1인당 5개 이상)을 하는 학생에게 자원봉사시간(최대 2시간)을 인정해 주고 오는 5월부터 헤어드라이기와 CD기, MP3 등 폐소형 가전제품 수집을 위해 폐소형가전 전용 수집함을 구청, 동 주민센터, 남동공단 출장소 등 20개소에 설치,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예방과 자원순환을 위한 이번 사업에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의 발생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지원할 계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4년까지 수능 모든 영역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학력향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의 이번 발표는 지난 2월 학력향상 종합대책 발표에 이은 것으로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0학년도 수능성적 기초분석’ 결과 인천교육이 전국 최하위로 드러남에 따라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 마련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평가원 발표를 분석한 결과 인천지역의 교육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특목고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고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교육여건이 불리한 상황이다. 또 교육정책면에서도 개인별 학력이력관리시스템 부재와 연계 지원체제 미흡, 체계적 평가 환류체제 미흡, 수준별.맞춤형 수업 내실화 부족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학력향상 목표관리제를 통해 책무성을 강화하고 그에 따른 인사혁신 추진과 학력성공 모델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는 학력향상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시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어윤덕)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직할사업단(단장 윤동렬)은 26일 영종하늘도시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 주차장용지를 5월 17일부터 경쟁 입찰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급면적은 총 2만85㎡(17필지) 규모로 신규공급 근린생활시설 6천991㎡(8필지), 재공급 근린생활시설 2천283㎡(4필지), 일반상업용지 4천270㎡(3필지), 주차장 6천541㎡(2필지)이며 신규공급은 5년 무이자할부, 재공급 토지는 5년 무이자할부 및 토지리턴제를 적용한다. 공급자 결정방법은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 응찰자에게 우선 분양되며 오는 5월 18일 16시30분까지 입찰신청을 마감하고 19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여야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지층 투표와 부동층 확보 및 이탈표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인천시 인구는 271만5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투표가 가능한 만 19세 이상은 209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천지역의 지난 4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50%에도 못 미치는 44.3%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 인천시가 투표율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100만여표(예상 투표율 50% 기준) 가운데 최소 50% 이상인 50만표를 확보해야 안정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 당은 지지층 투표율 향상과 부동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인 안상수 시장은 조만간 직무정지를 신청한 뒤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며 낮은 투표율을 예상, 부동층 확보를 위해 선거캠프의 모든 조직을 풀 가동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송영길 최고위원도 26일 민주대연합을 통해 진보진영으로 분류되는 20~30대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지난 23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2010(이하 베이징 모터쇼)’에 GM DAEWOO에서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차량 2종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GM DAEWOO 차량은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콘셉트카 ‘시보레 아베오 RS(Chevrolet Aveo RS)’ 쇼카와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그 주인공. 특히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GM DAEWOO는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의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를 개발, 오는 2011년 국내와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GM DAEWOO 관계자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차량이 연이은 국제 모터쇼에서 시보레 브랜드의 주요 차종으로 선보인 것은 GM DAEWOO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글로벌 소형 콘셉트카인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미래
올해로 개청 22주년을 맞는 남동구가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황흥구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 안상수 인천시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최근 천안함 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검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밝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묵묵히 맡은바 역할을 다해오고 있는 구민에 대해 구민상 및 유공구민 표창을 수여했다. 구민상에는 사회봉사상으로 만수6동 김진욱씨를 비롯, 효행상 수산동 한창완씨, 문화예술상 만수6동 서복례씨, 교육체육상 만수6동 송석명씨, 산업진흥상 남촌동 김문영씨, 대민봉사상 논현중학교 교사 김향희씨가 각각 수상했고 유공 구민상은 각 분야별로 35명이 수상했다. 한편 현재 구의 인구는 47만명에 육박하고 한화지구와 논현택지개발 등 균형 있는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행정, 금융, 교통, 문화의 중심도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민주당이 선거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중 처음으로 치러진 인천시장 후보 경선이 예상과 달리 싱겁게 끝나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시당은 지난 24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대회를 열어 송영길 최고위원을 6·2지방선거 인천시장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송 최고위원은 65.5%의 득표율로 34.5% 획득에 그친 유필우 후보를 31.0%p차로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그러나 민주시당은 이날 치러진 인천시장 후보경선에서 당초 예상했던 5천656명의 당원 투표인단 가운데 1천279명만 참석, 20%의 낮은 참여율을 보여 기대했던 참여도가 크게 낮아 경선흥행에 실패했다. 이같은 경선흥행 실패는 이미 예고됐다. 이달 초 민주대연합과 관련, 민주당 중·동·옹진 한광원 위원장)은 시당이 야3당과 합의한 민주대연합을 ‘밀실야합’으로 규정, 시당을 장악하고 농성은 물론 수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일부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은 민주시당의 밀실야합에 맞서 자신들을 지지했던 당원들과 함께 탈당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민주시당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범야권단일화후보는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지역 10곳의 지자체 단체장 후보 가운데 8곳을 확정, 발표했다. 확정된 후보는 중구에 김홍복 후보(민주)를 비롯, 동구 조택상(민노), 남구 박우섭(민주), 남동구 배진교(민노), 연수구 고남석(민주), 부평구 홍미영(민주), 계양구 박형우(민주), 강화 정해남 후보(민주)를 각각 확정했다. 이들은 “6.2 지방선거는 MB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선과 무능을 심판하고 국민주권 승리를 선언하는 날”이라며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자신들의 이해와 이익을 뒤로하고 인천 발전을 위해 결단, 범야권단일화 후보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야권단일화의 강력한 힘과 준비된 실력으로 인천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범야권단일화후보들은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참여예산제 등 구군별 협력사업과 공통의 공약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인
한나라 인천시당은 지난 21일 제13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남동구청장과 서구청장 후보로 각각 최병덕 전 시의원과 강범석 시당 대변인을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각 선거구별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경선에서 남동구청장 경선에 참여한 최병덕 예비후보가 53.4%를 득표, 46.6%를 얻은 강석봉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또 서구청장 경선에 나선 강범석 예비후보는 53.4%를 얻어 46.6%를 얻은 윤상운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시의원 경선에서 동구 1선거구 후보로 허식 시의원이 확정됐고 계양구 1선거구에 이은석, 2선거구 조남휘 시의원이, 서구 2선거구에 김용근 시의원, 4선거구 박승희 시의원이, 남구1선거구에 계정수 전 남구의회 의장이 각각 확정됐다. 시당은 23일부터 28일까지 지방의원 비례대표 접수를 실시할 예정으로 접수가 마무리 되는대로 심사에 착수, 시당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심의 등 절차를 통해 도덕성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시당이 이날 2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추천함에 따라 10개 군·구 가운데 연수구와 부평구를 제외한 8곳의 후보작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