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인천시당은 지난 21일 제13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남동구청장과 서구청장 후보로 각각 최병덕 전 시의원과 강범석 시당 대변인을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각 선거구별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경선에서 남동구청장 경선에 참여한 최병덕 예비후보가 53.4%를 득표, 46.6%를 얻은 강석봉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또 서구청장 경선에 나선 강범석 예비후보는 53.4%를 얻어 46.6%를 얻은 윤상운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시의원 경선에서 동구 1선거구 후보로 허식 시의원이 확정됐고 계양구 1선거구에 이은석, 2선거구 조남휘 시의원이, 서구 2선거구에 김용근 시의원, 4선거구 박승희 시의원이, 남구1선거구에 계정수 전 남구의회 의장이 각각 확정됐다. 시당은 23일부터 28일까지 지방의원 비례대표 접수를 실시할 예정으로 접수가 마무리 되는대로 심사에 착수, 시당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심의 등 절차를 통해 도덕성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시당이 이날 2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추천함에 따라 10개 군·구 가운데 연수구와 부평구를 제외한 8곳의 후보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천메트로(사장 이광영)는 22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헬프콜’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헬프콜’서비스는 지하철 이용시 도움을 요청한 고객을 승차부터 하차까지 ‘교통약자 도우미’들이 돕는 제도로 역 직원과 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교통약자 도우미’들이 안내하게 된다. 교통약자가 지하철 이용 전 인근역에 도움을 요청하면 ‘교통약자 도우미’가 열차 탑승 시까지 도와주고 하차 역에 열차번호, 승차위치 등 고객의 탑승정보를 알려줘 미리 대기하고 있는 도우미들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출구 또는 환승위치 등) 도움을 주는 등 이용편의를 제공한다. 인천메트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는 ‘헬프콜 서비스’는 기존 승차역에서만 제공되던 안내서비스를 승차역+열차내+하차역을 포함하는 전체 구간서비스로 바꾼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이 한층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메트로는 교통약자의 휴대전화 단축키에 자주 이용하는 역전화번호를 입력, 지하철 이용 도움이 필요할 경우 즉시 연락이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인천전자공고에서 2010학년도 제1차 학생선도협의회를 열고 효율적인 학교폭력예방 및 연합교외생활지도 방안을 협의했다. 선도협의회는 초.중.고 생활지도부장 협의체인 에듀패트롤(edu-patrol)의 간사교 및 조장교 부장교사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교육청은 학교자체 생활지도와 연합 교외생활 지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예방중심의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약속과 규칙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마일리지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생활지도에 힘쓰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SOS지원단 및 학교폭력긴급전화(1588-7179)의 야간 및 공휴일 운영을 학교폭력전문기관에 위탁, 학교폭력의 피해.가해 학생에 대한 조사 및 상담,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정보제공, 변호사를 통한 화해와 조정, 위기 발생시 긴급출동서비스, 전문 심리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도 일부학교에서 문제됐던 입학·졸업식을 학교별로 감동이 있고 특색있는 입학.졸업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입학·졸업식 계획서 공모전을 이달 중으로 개최, 초·중·고 우수학교 9개교에 대해 학교별로 500만원씩 시상키로 했다.
남동구가 구민의 평생기회를 확대,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키 위해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에 대해 지원에서 나선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청된 12개 프로그램에 대해 지난 21일 평생학습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소외계층 문화교실 프로그램 등 모두 12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지원한다. 구는 인천YMCA만수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강화를 위한 문화활동과 봉사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실버합창단’ 프로그램을 포함, 저소득층 여성의류 리폼, 글로벌 매너 코칭 리더, 바리스타 양성과정, 안전지킴이단, 장애인 자활치료 프로그램, 즐거운 어린이 댄스교실, 내안의 새로운 나,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부모역량강화 및 독서문화 향상, 환경리더자, 학부모 자립역량 강화, 교육공동체 양성 등 12개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이 확정된 사업은 1개 프로그램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구민의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의 공천에 대해 반발, 재심의를 요구했던 조병호 중구청장 예비후보<사진>는 21일 “이번 공심위의 결정에 대해 일단 존중한다”며 “그러나 기준이 없는 상식이하의 결정으로 무성의하고 성급한 결정이라고 규정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자신은 몸과 마음을 바쳐 한나라당을 위해 일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공심위의 결정은 후보 2명을 압축, 경선을 치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수로 결정짓는 행위는 잘못된 처사”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현재 공천이 확정된 인물은 학력문제로 고발되는 등 도덕적 흠집이 분명하게 있는데도 공천하는 것은 계획된 시나리오”라며 “이 과정을 지켜볼 때 한나라당은 공당으로서 체면을 버렸고 공심원의 존재가치마저 부정하는 한심함의 연속이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예비후보는 “많은 불합리 속에서 결정된 사항이지만 애당심의 발로로 일단 승복한다”며 “한 점의 의혹 없이 공천 작업이 진행되고 당원이 일치단결, 매진
한나라당 박윤배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부평우체국 11층에서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진형 국회의원(한나라당 부평갑)·강문기·강창규 시의원 등 당원들과 가수 서유석·듀엣 유심초의 유희성씨 등 1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구청장을 더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일들을 마무리하고·태어나 자라고 공부하던 이곳 부평에서 자랑스런 부평사람으로 남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1일 인천항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 14만9천576TEU를 기록, 3월까지 누계 물동량이 41만2천92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계보다 38.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 같은 물동량 증가는 금융위기 전인 지난 2008년 42만4천54TEU에 거의 회복한 수준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하면서 수출입 화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연안화물의 경우 3천332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자사고 등 사립학교가 유치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1일 서구 검단동(원당, 당하, 마전, 불로, 대곡) 일원에 행정.문화.교육중심의 자족형 복합도시를 건설, 서북부권의 핵심거점도시로 부도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한국주택공사 등과 함께 1·2 지구를 합쳐 18.1k㎡ 규모로 사업비 16조원을 들여 검단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또 검단신도시를 교육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올해 초 중앙대학교와 인천캠퍼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검단신도시 교육특회지구(에듀파크) 내 자사고 등 유수 사립 초.중.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는 현재 존치학교 4개교를 포함, 초등학교 14개와 중학교 7개, 고등학교 1개 등 모두 29개가 있으며 오는 2015년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각종 학교가 개교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기반시설 등을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 시교육청과 교육인프라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자사고 등 설립시 초기투자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검단신도시 내에 자사고 등 사립교 유치가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
인천시는 인천대학교와 21일 관·학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한 다문화사회 교육.연구 교류증진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은 인천 거주 결혼이민자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언어소통과 자녀양육.교육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차별.편견문제 등 인식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이번 MOU체결로 ‘다문화 가정 자녀학습 지원사업’을 인천대.인하대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 멘토 60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60명 등 모두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멘토는 인천교, 인하대에서 멘티는 군.구, 시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5월초 선발할 계획이며 대학생 다문화사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5월중 완료하고 6월부터 주1회(2시간 이상) 서비스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사회생활을 위한 여건조성과 교육.연구 활동,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편견 예방과 다양성 존중 이해교육, 다문화가족의 민주적 양성평등 가족관계를 지향한 전문적 서비스 발굴할 예정”이라며 “각종 학술·포럼 등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다문화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0 부산 국제모터쇼’에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첫 준대형 세단을 최초로 공개한다. 최첨단 3천cc V6엔진을 장착한 GM DAEWOO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은 수려한 외관과 품격 있는 인테리어로 국내 준대형 차량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GM DAEWOO는 또 7인승 5도어 미니밴 쇼카 ‘올란도(Orlando)’를 이번 부산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