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형사과는 26일 수억원대의 대형할인마트 운영권을 빼앗은 김포지역 신흥 폭력조직 H파 박모씨(43)등 8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4일 김포시 장기동 W프라자 상가내 S마트 소유주 허모(39)씨에게 임대중인 마트를 비워주는 조건으로 물품대금 2억2천만원을 받은 후 하자물품이 있다며 재 협상을 요구하는 허씨를 수차례 폭행해 마트 운영권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2개의 할인마트 운영권을 빼앗아 11억여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