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고3 수험생 대상 기획전시 무료 관람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수험표를 가지고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본관을 찾는 학생들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Made in Popland’展은 한·중·일 3국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42명의 작가들의 150여 작품을 선별해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이다.
또 ‘한국 추상철조각의 선구자 송영수’전은 김정숙 작가, 김종영 작가의 전시에 이어 국내 조각사를 조망하는 전시로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전시들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학업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들었던 수험생들이 현대미술 작품을 직접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