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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 씨가축도 백신접종

농진청 시험연구용 가축등 전국 8천여두

“가축 유전자원과 씨가축 사수를 위한 고육지책”

농촌진흥청이 소속기관인 축산과학원 일대까지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시험가축에 대한 백신 접종 카드를 꺼내들었다.

농진청은 우수한 씨가축과 바이오장기 및 바이오신약 생산용 형질전환 가축 등 국가 중요 시험연구용 가축을 보유하고 있는 축산원 주변 도로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축산원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농진청은 백신접종 후의 부작용 등에 대한 종합 검토를 마친 결과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농진청 구제역 상황실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의 항체가 정액이나 수정란을 통해 다음세대에 전달되지 않고 임신가축이나 어린가축은 백신자체에 의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백신 접종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농진청은 백신 접종을 위해 이미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축산원 수원 본원을 포함 전국 5개 소속기관에서 한우 등 우제류(소목에 속하는 포유동물) 가축 5,088두 등 모두 8천 여두에 대해 5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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