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농기원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귀농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30여명 규모로 오는 2월 11일까지 신세대 농업CEO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40세 이하로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합격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농기원이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다산삼농대학 교육 과정의 하나로 운영되며 1년 간 모두 4회(120시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1회 당 3~5일 간 농한기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경영 실무 및 유통 마케팅, 농산물 상품화 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프로그램 실시 성공 여부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의지에 달렸다”며 “올해부터 참가자들과 피드백을 통한 역량 있는 CEO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