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25일 미국 방문시 시카고, 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주 크로포드에 위치한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의 목장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 고위 소식통이 16일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0일 장 주석의 방미사실을 확인했으나 자세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 주석은 오는 26~27일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대테러 정책과 무기확산 방지, 무역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라크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식통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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