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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서병선 과천시 탁구연합회 회장

탁구 메카 과천 만들기 최선 다할 터

글 ㅣ 김진수 국장 kjs@kgnews.co.kr

 

 

“과천을 탁구 메카로 만들어 ‘탁구하면 과천’을 떠올리게 만들 계획입니다.”

지난해 10월 과천시탁구협회와 탁구연합회를 동시에 맡은 서병선 회장의 포부는 역대 회장과는 다른 점이 분명 있었다.

과천시민을 포함한 탁구동호인들은 그의 이 같은 포부를 결코 허언이 아님을 믿고 있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선 반드시 성사시키는 강한 추진력을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04~2005년 2년간 농협과천지점 부지점장 재임 시 과천시금고 유치에 이어 타 금융기관과 겨뤄 3단지 집단 대출을 성사시켜 2년 연속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된 성과를 올렸고, 지난해 1월 농협 시지부장으로 컴백한 뒤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최하위에서 최우수상으로 단숨에 도약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탁구연합회는 그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실상의 수장 공백으로 산하 클럽들이 활성화되지 못한 채 이름만 내건 체육단체로 겨우 명맥만 유지해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런 점을 간파한 서 회장은 취임하자마다 관내 탁구클럽 간부진들과의 토론을 통해 과천a탁구 발전을 모색하는 등 특유의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그의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생활철학을 체육에도 적용시킨 것이다.

서 회장은 “우선 시급한 과제는 탁구인들의 숙원이기도 한 탁구전용체육관을 건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시장과 안상수 국회의원도 이점에 대해 호의적으로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계획으론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에 건립하는 종합스포츠센터 입주도 구상하고 있는 그는 클럽별 체계화로 조직을 재편, 활성화시키는 일에도 착수했다.

서 회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가족단위가 모두 즐길 수 있고 전천후로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라며 “기업과 스폰서를 맺어 지원하는 등 과천탁구 메카로서의 발돋움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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