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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근로자 임금 남성의 61% 수준

경기도내 여성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남성근로자의 61%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기준 13개 산업별 남.여근로자 월평균 임금을 비교한 결과 남성은 156만1천인데 비해 여성은 95만7천원으로 남성 임금의 61.0% 수준에 머물렀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 및 창고.통신업 종사 여성근로자의 임금이 남성의 70.3∼70.6%로 비교적 높았으나 공공 및 개인서비스업 종사 여성근로자 임금은 남성의 53.6%에 불과했다.
건설업은 54.4%, 광업은 57.3%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말 도내 여성근로자 165만5000여명의 연령별 분포는 40∼44세가 28만8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35∼39세(27만여명), 20∼24세(20만6000명) 등 순이다.
25∼29세와 30∼34세 여성의 근로자수는 19만7000명, 18만9000명으로 20∼24세 근로자보다 오히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5∼34세 여성이 결혼 및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남성근로자의 직업은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16.0%), 장치.기계조작 조립종사자(15.5%), 기술공 및 준전문가(13.7%) 순으로 많았으나 여성취업자는 서비스종사자가 20.4%로 다른 분야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한편 여성근로자는 취업장애 요인으로 가사 및 육아부담(42.0%), 사회적 편견(27.1%), 승진 등 근로여건(13.8%)을 꼽았다. 김인창기자 ick@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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