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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무한돌봄과 신설 등 조직개편

시의회 8개월 진통 끝에 ‘행정기구·정원 조례안’ 의결

구리시 행정기구 개편안이 8개월 간의 진통끝에 시의회를 통과해 인사 등 시의 조직개편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제230회 구리시의회 본회의에서 유보됐던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23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수정·의결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무한돌봄과’와 ‘구리아트홀사업소’를 신설하고, ‘교통시설과’의 명칭이 ‘자동차관리과’로, ‘뉴타운사업과’는 기존의 뉴타운사업과 도시재정비 업무 수행을 위해 ‘도시재생과’로 명칭을 변경힌다.

정원은 639명에서 648명으로 9명이 증원되고, 기능직 5명이 일반직 5명으로 전환됨에 따라 조만간 대규모 인사 이동도 예고되고 있다.

앞서 시는 최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행정기구를 신설·변경하고, 안전행정부가 정한 올해 기준인력 증원과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등의 추진을 위해 행정개편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는 토지정보과 폐지, 건설과와 도시과, 건축과와 뉴타운사업과 등 일부 ‘과’와 ‘팀’의 통합 등을 요구하며 처리를 미뤄왔다.

이에 행정기구 개편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자 공직사회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구리시 노조 관계자는 “8개월을 끌어온 행정기구 개편안의 통과를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오는 6월 중순 이후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을 의회에서 수정·의결한 것은 구리시의회가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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