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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거침없는 ‘질주 본능’

여고부 100·200·400 계주·1600m 계주 우승 4관왕

■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김예지(경기체고)가 제4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4관왕에 올랐다.

김예지는 21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1천600m 계주에서 팀 동료 이승희, 최현지, 김선우 등과 함께 경기체고의 3번째 주자로 나서 경기체고가 4분00초54로 전남체고(4분02초93)와 용인고(4분10초32)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예지는 대회 첫날인 18일 여고부 100m(12초44)와 이틀째 200m(25초42), 사흘째 400m 계주(48초58) 우승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유수민-문시연-김나영-김지혜가 이어달린 경기체중이 기존 기록을 4초01 단축한 4분05초37의 대회기록(종전 4분09초38)을 작성하며 전남체중(4분13초65)과 전남 순천금당중(4분27초3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중의 우승에 기여한 문시연과 김나영, 김지혜는 나란히 전날 400m 계주 우승과 더불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5종경기에서는 류상현(파주 문산수억중)이 3천611점으로 김준영(3천382점)과 장영록(3천265점·이상 강원 속초중)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5종경기 김다영(광명 철산중)도 3천462점으로 정예선(서울 행당중·3천264점)과 김다은(울산 남외중·2천980점)에 앞서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고 1년부 800m에서는 이의명(남양주 진건고)이 1분59초50으로 한가람(경기체고·2분00초12)과 마재현(경남 마산구암고·2분01초19)를 누르고 1위에 입상했고, 여중 1년부 1천500m 주한별(남양주 진건중)도 5분13초99로 박수빈(5분14초65)과 임가을(5분17초29·이상 전남체중)에 앞서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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