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동두천' '꿈과희망이 있는 동두천' '새로운 동두천' 건설을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시민을 위하여 헌신봉사 해나가겠습니다."
최용수 동두천 시장은 올해 6대 시정방침을 정해 시민들에게 꿈을 갖게하고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반 기반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시장으로부터 2004년도 6대 시정방침을 들어본다.
-열린 시정과 책임행정 구현 방안에 대해.
▲공무원에게는 시민을 위해 질높은 봉사행정, 투명한 공개행정, 무한한 책임행정을 수행하도록 뼈를 깎는 자기 혁신과 행정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으며 친절을 최고의 행정지표로 삼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Green·Yellow-Card제를 시행함으로써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함께 인터넷 사이버 공간을 통한 행정정보의 제공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
-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 시책은.
▲동두천시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05년 3월 개교목표로 특수목적고인 '동두천외국어 고등학교'설립을 유치했으며 올해에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에 10억원을 투자해 자랑스러운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아울러 2005년 완공목표로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해 자라나는 어린이의 교양함양에 힘쓸 것이며 이와 병행해 첨단학과를 개설한 특성화된 종합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기반 구축 방안은.
▲최근의 경제상황과 취업난은 지난 98년도 IMF 사태시의 상황과 유사한 지경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동두천'으로 거듭 태어날 수있도록 과감한 규제 완화조치와 함께 '행·재정 인센티브(Incentive)제'를 실시해 많은 기업체가 우리 지역에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33억원을 들여 '지방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해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중앙로 상가 및 주변 재래시장 등 중심상권의 시장기능 회복을 위한 중앙로 공영주차장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과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중앙시장 캐노피 설치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첨단업종의 동두천 제2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시책 추진방향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36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근로자 자녀를 위한 주간단기 보호시설을 올 상반기부터 이용토록 해 나가겠다.
특히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휴식공간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8만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건교실을 운영, 수준높은 진료 및 예방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
-조화로운 친화도시를 건설한다는데.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녹색도시' 건설을 최고의 목표로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우리 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동두천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경원선 전철의 동안·보산·동두천·내행·소요산역에 대한 '5개 역세권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중심상가로 개발토록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가 시행하고 있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상패교량 재가설, 송내안골 진입로 개설 등 주요도로 개설공사를 기간내에 완공함은 물론, 공설운동장~못골간 등 24개의 도시계획도록개설공사도 추진해 교통의 원활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문화·예술·체육 육성을 위해서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올해에는 선진문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동두천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함으로써 시민 개개인이 새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문화예술단체의 재정지원을 통해 특성있는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함은 물론 '소요단풍문화제'와 '동두천락페스티발'을 비롯 '지역별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토록 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동두천시가 선진문화·예술의 도시임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체육진흥사업부문에 있어서는 올해부터 64억원을 투자해 2006년도까지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최고의 체육시설로 탈바꿈 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