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3.1℃
  • 황사서울 21.1℃
  • 황사대전 22.1℃
  • 황사대구 23.3℃
  • 황사울산 22.5℃
  • 황사광주 21.8℃
  • 황사부산 23.0℃
  • 구름조금고창 19.4℃
  • 황사제주 18.5℃
  • 맑음강화 20.1℃
  • 구름조금보은 21.1℃
  • 구름많음금산 21.3℃
  • 흐림강진군 23.0℃
  • 구름많음경주시 24.8℃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박종희 의원, “당의 공천배제 결정 수용”

한나라당 박종희(수원장안) 의원은 13일 서청원 의원 석방요구결의안 발의주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 공천심사위에서 공천배제 검토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국민적 분노를 감안해 당의 고심 어린 결정에 대해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의를 갖고 했던 일이라도 당에서 어렵게 내린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이미 공천신청을 할 때 당의 결정에 승복하기로 한 만큼 무소속이나 당을 바꿔 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석방안 가결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수긍하고 국민에게 거듭 죄송할 뿐"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일고 있는 국민의 분노가, 조작됐거나 잘못된 검찰의 수사에 대한 오해라는 것을 빠른 시일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석방안을 대표발의한 내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공동발의한 30명 의원에 대해서도 공천배제하겠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문수(부천소사) 공천심사위원장은 전체회의를 마친 뒤 "석방안을 주도한 박 의원에 대해 공천배제를 검토키로 했다"면서 "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남긴 책임인사에 대해선 공천배제하겠다는 것을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