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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차기대표 누가 거론되나

전대 개최는 내달 15~20일될 듯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22일 "가까운 시일내 전당대회를 열어 후임 대표를 선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대 개최 시기 및 후임 대표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대표는 회견에서 "이번 전대는 단순히 대표를 뽑는 것만이 아니라 흔들림없는 개혁공천의 결과로 새로 나설 후보들이 주역이 되어 한나라당이 미래지향적이고 건전.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새로운 국민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전대는 공천작업 완료후 개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임태희 대표비서실장은 "물리적으로 3월15~20일 가능할 듯하다"고 말했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30일전부터는 당원집회 등이 금지되지만 전당대회의 경우 당내 행사이기 때문에 공개된 장소가 아닌 실내에서 개최할 경우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새 대표 선출방식은 지난번 23만명 선거인단의 직접 투표에 의한 선출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800명 정도의 당원대표자대회 형식으로 약식과정을 거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당헌에 따르면 대표 궐위시 후임 대표는 당원대표자회의에서 뽑을 수 있다.
후임 대표는 당헌에 따라 최 대표의 잔여임기만 맡게 돼 선출일로부터 오는 6월 15일 이전 전당대회를 개최할 때까지여서 실제로는 90여일밖에 안되는 `최단명 과도대표'가 될 전망이다.
후임 대표로는 당내에서 박근혜, 강재섭, 김덕룡, 오세훈 의원과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이, 외부 영입케이스로는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서울대 박세일 교수, 심재륜 전 부산고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당내 차기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강재섭 의원과 이명박 시장, 손학규 지사 등은 후임대표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의원의 경우 강재섭 의원을 비롯해 대구.경북(TK)출신 의원들, 강창희 의원 등 일부 중진그룹, 박 진 의원 등 일부 소장파로부터 당내인사중 `포스트최 1순위'로 천거를 받고 있다.
김덕룡 의원의 경우 개혁적 성향과 한나라당의 탈지역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거명되고 있으나 한나라당의 텃밭이 영남이라는 점에서 전북 출신이라는 사실이 장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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