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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일부터 후보경선 돌입

한나라당은 26일 서울 강서갑 지역을 시작으로 17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에 돌입한다.
한나라당에서 지금까지 경선을 결정한 지역은 모두 13곳. 당초 당 공천심사위는 14곳을 경선지역으로 발표했으나 대전 서구의 경우 현역인 이재선 의원을 제외한 경쟁자들이 경선을 포기, 단수후보가 됨에 따라 경선이 취소됐다.
한나라당은 이번 경선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반영한 후보를 선출, 후보자들의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변'이 발생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개 경선지역 중에서 현역의원이 참여하는 곳은 ▲부산 영도(김형오) ▲해운대 기장을(안경률) ▲인천 부평을(송병대) ▲울산 울주(권기술) ▲경기 안성(이해구) 등 5곳으로 지역민심에 의한 `물갈이' 여부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당초 지역구별로 유권자의 5%선인 5천~1만5천명 규모로 선거인단을 구성, 대규모 이벤트를 계획했으나 시간이 촉박한 데다가 선거인단 모집에도 실패해 결국 지구당별 2천명선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다만 당원 10%, 일반국민 90%라는 선거인단 구성원칙은 고수, 당원 200명, 일반 국민 1천800명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키로 해 현역 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의 `프리미엄 논란'을 차단했다.
또 과열.혼탁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선거 5일전에 선거인단 명부를 공개하고 호별방문을 막기 위해 선거인단의 전화번호만 공개했으며 선거일전 3일간에 걸쳐 전화홍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사이버 홍보, 합동연설회 1회 등으로 선거운동을 엄격히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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