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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64명 1년 급식비 지급

“작은 정성도 소중히 여기며 큰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큰흐름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선·후배간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나누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젊은 패기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김하식·이하 연합동문회)가 관내 초등학교 결식아동에 대해 급식비를 전달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하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달 27일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1일 뷔페를 열고 이날 얻은 수익금 전액(1천600만원)을 관내 32개 초등학교 결식아동 64명의 1년 급식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
이날 행사에는 유승우 시장을 비롯 이희규(민주당·이천)·이규택(한나라당·여주) 국회의원, 김응호 이천시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과 시민, 회원 및 회원가족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하식 회장은 “어린 천사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한 시민과 회원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도 소중히 여기고 큰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이천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연합동문회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동문회는 현재 이천시 61년생을 비롯 70년생(68·69년생 미가입) 사이 8개기수 1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996년부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 체육특기생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축구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 왔다. 또 IMF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교에서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식아동 돕기운동의 일환으로 1일 호프 및 뷔페를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급식비로 전달하는 등 이천지역사회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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