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울산 출신의 장순혁을 비롯해 김태훈과 김현철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2016년 중원대를 졸업하고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장순혁(26)은 189㎝의 장신 센터백으로 제공권과 스피드는 물론 수비 리딩 능력까지 두루 갖춘 선수로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또 대구대를 졸업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태훈(27)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활동량이 좋고 투지 넘치는 다부진 플레이가 장점이며 울산대를 졸업한 수비수 김현철(24)은 부천FC1995를 통해 프로에 데뷔하게 된 신인 선수로 활동량이 좋고 빠른 스피드가 좋다는 평이다.
정갑석 부천FC 감독은 “올해 선수단 구성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올해는 감독 2년차인 만큼 정갑석 축구 색깔을 확실히 하고 팬들에게 재밌는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