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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사업체 현장소장 등 조사

<속보>부천 LG백화점 외벽공사용 철골 붕괴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부천중부경찰서는 잠적했던 LG건설 현장소장과 하도급 업체인 S업체 현장소장 등이 20일 오후 자진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공사 감독과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21일 밝혔다.(본보 4월 21일자 15면)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백화점 벽면에서 떼어낸 화강암 타일을 곧바로 리프트로 바닥으로 내리지 않고 비계에 쌓아놓은채 작업한 경위 등 작업과정 전반에 대해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LG건설 관계자 및 비계 시공업체인 D사 관계자, 타일 철거작업 인부 등을 추가로 소환, 작업과정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이번 사고로 숨진 경제현(43)씨 등 인부 3명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부천지방노동사무소도 이날 시공업체 현장소장 등을 불러 공사 감독과 안전수칙 이행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시공업체인 LG건설측은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이 끝나는 대로 유족들과 보상 및 장례절차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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