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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애타는 1승 갈증

성남종합운동장 경기 성남일화 2-2 무승부 첫승신고 불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목마른 첫승신고를 또다시 다음기회로 미뤘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구 FC에 5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수원 삼성은 2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4 삼성 하우젠 K리그 3차전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용병 마르셀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한채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마르셀과 조재진이 투톱으로 나선 삼성은 서정원 플레잉 코치와 김진우까지 투입시켜 지난 1, 2차전에 비해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선취골을 뽑아내 승기를 잡는듯 했다.
삼성은 전반 16분 서정원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부터 성남 수비수 서너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까지 치고들어가 마르셀에게 연결했고 마르셀은 이를 왼발로 밀어 넣어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김도훈 아데마 투톱에 신태용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성남도 여러차례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 내는 등 수원을 거세게 몰아부친 끝에 전반 34분 상대 수비수 조병국의 헤딩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또 성남은 전반 44분 백영철이 얻어낸 PK를 신태용이 성공시켜 2-1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역시 후반 9분 수원 김대의에게 PK골을 허용하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훼이종, 윤원일, 노나또, 윤주일, 노상래에게 릴레이 득점포를 허용하며 0-5로 대패했고 전북 현대는 태극전사 수비수 최진철과 이적생 윤정환의 연속골에 힘입어 단독선두인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FC 서울과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와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콘스와 광주 상무는 각각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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