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산 죽미체육관에서 ‘제25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오산 세마동의 한마음 축제는 오산시 6개동 중 유일한 마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동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지난해 전국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세마동 풍물 어울마당과 어르신들의 경기민요가 식전공연으로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 오랫동안 축제의 진행을 맡아온 체육회 지현주 감사와 안재왕 사무국장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은 세마동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축제장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줄낚시 대회와 몸권투, 바톤 릴레이 등 가족명랑운동회와 한마음 가수왕을 선발하는 동별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행사 등이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마동 한마음 축제는 세마동의 자랑이며 오산시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세마동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