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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 ‘나눔의 情’이 두둥실~

농협, 市에 소외층 위한 백미 1900㎏ 기탁
‘동두천 사랑해’, 생연2동에 쌀 300㎏ 전
예래원, 양곡 300㎏·라면 50박스 나눔
생연1동사회단체협의회, 푸드상자 제작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동두천시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10일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해 동두천시에 백미 10㎏ 190포(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는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한 NH농협은행 시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는 NH농협은행 될 것이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수급탈락자, 저소득 다자녀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정기적으로 성품 기탁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동두천시의 봉사단체 ‘동두천 사랑해’가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30포를 전달했다.

이경태 ‘동두천 사랑해’ 회장은 “오늘 기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분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된 백미는 생연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된다.

다음날인 13일에도 이웃사랑은 계속됐다.

동두천시 불현동에 소재한 예래원 김용남 대표는 이날 불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곡 10㎏ 30포와 라면 50박스(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양곡과 라면을 전달한 ‘예래원’은 재단법인 류안이 운영하고 있는 공원묘원으로, 10여 년 전부터 명절과 연말연시에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용남 대표는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이번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생연1동사회단체협의회에서도 생연1동에 저소득 이웃을 위한 푸드상자를 제작해 관내 140가구에 전달했다.

행복푸드상자는 홀몸노인이나 음식을 직접 조리하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즉석국, 깻잎반찬, 사골곰탕 등 10여 종의 식품을 선정 구매하고 정성껏 담은 것이다.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 김용학 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푸드상자를 제작했으며, 받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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