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상림)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02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우호태 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성혜원 가족, 시각장애우 등 4백50여명이 참석해 시민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또 음악회에 초청받은 도립팝스오케스트라 리듬앙상불(단장 김권식)이 '라 쿰파르시타', 'When I dream', '오 마이 줄리아', '하바네라', '하바나 길라' 등 경쾌한 리듬에 맞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임으로서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허전한 가슴을 흐믓하게 적셔주었다.
특히 이날 여성단체협의회는 나들이가 어려운 성혜원 가족 50명과 시각장애인 30명을 초청, 공연을 가짐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구현에 앞장섰다.
화성/전연희 기자 j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