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최근 원내 대강당에서 제11대 하대호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하대호 신임병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대내·외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잘 이끌어 주신 역대병원장과 교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직원들에게 병원발전을 위한 결집과 단합을 독려하고, “다양한 직종이 모인 병원의 특성을 감안해 구성원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위기의 시기에 교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하대호 병원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분야에서 명성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1989년 원광대학교를 졸업, 원광대와 전북대에서 석·박사를 수료했으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를 거쳐 1998년 산본병원에 부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