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청성부대는 28일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에 있는 용문산전투 전적비에서 용문산전투 전승 53주년 기념식을 갖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6.25사변 당시 청성부대 1개사단 장병들은 중공군 3개사단과 맞서 수도권에 미칠 적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려 당시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파로호'라는 휘호를 하사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군악연주회, 사물놀이, 살풀이 춤, 민요, 헬기축하 퍼레이드 등 1부 식전행사에 이어 헌화 및 분향, 전투약사 보고, 기념사, 참전 전우 소개, 추모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