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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에 만나는 클래식의 향연

경기페스티발 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
오는 7월28일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문화수준의 향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관객들에게 편중되어 있고 질 높은 공연과 이를 관람 할 수 있는 공연장 또한 적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접하고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 조금이라도 더 일반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하는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페스티발 오케스트라(대표 김지반)’ 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단원들은 정해일지휘자를 비롯 대학에서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교수들과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민간 전문 연주 단체인 ‘경기페스티발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클래식음악이 특정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며 반드시 공연장을 찾아야만 들을 수 있는 음악도 아니라는 것을 알리려 노력해왔다. 또한 생활 속에서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연주해 왔다.

특히 일반적인 음악회장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여 연주회장을 찾는 일이 불가능한 장애우,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위해 클래식 음악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호스피스 병동 및 특수학교,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클래식의 향유에 소외된 지역, 기타 여러 사회 복지단체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연주해왔다. 아울러 ‘스쿨 클래식’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연을 실시해 2세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함과 동시에 미래의 적극적인 클래식 음악수요자 층을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단원들의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앙상블을 시도하며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작품 발굴 및 연주에 힘쓰고 있는 ‘경기페스티발 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28일 7시30분 경기도문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협주곡의 밤’ 연주에는 하이든 모차르트등 낭만주의 음악을 선보이며 한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연문의 010 5757 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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